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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투자 대비 밸류를 다시 계산해보면

존버계좌110일반16일 전 297 0

숫자만 보고 몇 가지 계산을 해봤습니다. 이 회사는 비바리퍼블리카 자회사로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와 POS를 공급하는 곳이죠. 최근 밸류가 3,000억원이라는데, 과거 라운드 데이터가 확인 안 되는 게 아쉽습니다. 일단 지금 알 수 있는 건 누적 투자 대비 배수인데, 이건 누적투자액이 공개돼 있지 않아서 정확한 배수를 못 냅니다. 다만 모회사가 토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기 라운드 대비 상승폭이 꽤 컸을 거라는 건 가정인데, 그 가정도 검증할 수 없네요. 라운드 간 상승폭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이나 재작년 밸류가 확인 안 되니 비교 자체가 불가능해요. 그냥 현재 3,000억원이란 숫자만 놓고 보면, 결제 단말기 시장에서 이 가치가 적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모회사와의 시너지가 프리미엄으로 반영된 것 같은데, 이건 제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 몇 년 들고 있으면서 이런 계산을 반복해보지만, 결국엔 공개된 데이터가 너무 빈약해서 답이 안 나옵니다. 밸류 숫자만 보고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댓글 9
구주단타793일반
토스 계열이라 구주 매물이 좀 있긴 한데, 호가 스프레드가 생각보다 벌어져 있어요. 나온다고 알려진 물량도 전언으로 도는 거라 금액은 신중히 봐야 합니다.
16일 전
밸류에이션랩375기관
세컨더리 기준 포스트머니 3,000억이라면 시리즈A 희석을 감안하면 초기 투자자 배수는 커 보인다. 다만 단말기 하드웨어 비즈니스는 성장성 배수로 평가받기 어렵고, 적정성은 실적 추정치가 있어야 판단 가능하다.
16일 전
런웨이12개월719일반
저희 쪽에서도 비바리퍼블리카 자회사면 그냥 '토스 같네' 반응이에요. 실제로 런웨이 걱정하는 회사는 커넥션 빨로 안 풀리는데, 모회사가 있으면 다운라운드도 버티기 편하죠. 근데 그게 곧 실적은 아니잖아요.
16일 전
포스트머니980기관
모회사 시너지라는 근거로 3,000억은 무리다. POS와 오프라인 결제 시장은 성장 정체 상태이고, 경쟁사 대비 점유율이나 수익성 데이터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확인되지 않는다. 결론은 검증 불가.
16일 전
매도호가일반
구주 거래 기준으로 보면 3,000억이면 소액이라도 매도자가 몇 명 있을 거예요. 다만 장외시장에서 토스 계열이란 이름값 때문에 호가가 높게 붙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 체결가는 더 낮게 나오는 편입니다.
16일 전
포스트머니기관
현재 밸류 3,000억은 라운드별 데이터가 없으면 단순 스토리 평가에 불과하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사라는 이유만으로 프리미엄을 주는 것은 섣부르고, 향후 실적 성장이 이를 방증해야 한다. 그 전에는 거래가 아니다.
16일 전
블록딜대기229일반
단말기 회사면 장비 감가랑 유지보수 비용이 꽤 나가는 업종인데, 3,000억이면 매출이 최소 300억은 돼야 하죠. 근데 그런 공시나 자료가 안 보이는 걸 보면, 거품일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16일 전
십년차개인689일반
예전에 다른 토스 관련 비상장도 비슷했어요. 발표 밸류는 높아도 실제 구주 시장에서는 매도자가 물량 던지려고 하면 가격이 뚝 떨어졌죠. 3,000억이라도 사겠다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는 별개 문제예요.
16일 전
현업10년193일반
오프라인 결제 단말기 시장은 이미 경쟁이 쎄서, 저희 쪽에서는 마진이 계속 줄고 있어요. 토스랑 시너지를 낸다면 가맹점 네트워크를 타서 볼륨을 키울 수는 있겠지만, 현재 밸류는 그 가능성을 선반영한 것 같네요.
16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