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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투자 900억 대비 밸류 2,500억, 계산으로 보는 배수

결산시즌일반1개월 전 345 0

밸류 2,500억을 누적투자 900억으로 나누면 2.78배입니다. 단순 계산으로는 투자금 대비 2.8배 수준인데, 반도체 설계 업체치고는 보수적인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누적투자'가 실제 납입자본금과 일치하는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전환우선주나 RCPS가 섞여 있으면 의결권과 청산 우선순위가 달라져서, 같은 900억이라도 실질 가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차량용 SoC의 특성입니다. 개발 기간이 길고 양산까지 자본이 계속 투입되는 구조라서, 현재 2,500억이라는 밸류가 영업현금흐름 기준으로 산정된 건지, 단순히 후행 라운드의 명목 밸류인지는 구분해야 합니다. 이연법인세나 재고자산 평가손실 같은 항목도 재무제표에 반영되어 있는지 모르겠네요. 결론은, 2.78배라는 숫자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이 배수의 분모인 자본 구조와 분자인 밸류 산정 방식을 확인하기 전에는 단정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확인 가능한 건 오직 이 계산식뿐입니다.

댓글 7
시드부터일반
누적투자 900억이면 실질 납입은 그 절반도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RCPS 전환가격 조정만 봐도 후행 라운드에서 물량 늘어나는 거라, 명목 밸류 2500억이 실제 포스트머니랑 괴리 있을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900억 다 들어왔다고 보긴 어렵죠.
1개월 전
배당은언제일반
오래 봐온 입장에서, 900억 누적에 2500억이면 그럭저럭이지 싶었는데. 예전 라운드 때도 밸류는 비슷하게 잡혔었거든요. 시간 지나면서 뭔가 크게 바뀐 느낌은 아니네요. 재무 지표가 더 실질적으로 보이는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1개월 전
전시회다녀옴627일반
우리 쪽 반도체 설계하는 데서는, 차량용 SoC 양산까지 가는 회사가 이 정도 밸류면 오히려 현실적이라는 얘기도 나와요. 팹리스가 개발 기간에 자본 계속 태우는 구조라, 현장에서는 명목 배수보다는 고객사 확보 여부를 더 봅니다.
1개월 전
런웨이12개월757일반
글쓴이 말대로 RCPS 때문에 괴리 있는 건 맞는데, 그건 어느 스타트업이나 비슷합니다. 투자 입장에서는 다운라운드 없이 버티는 것 자체가 선방이에요. 브릿지로 연명하는 회사들 보면 900억도 안전한 건 아니죠.
1개월 전
납품관리일반
현장에서는 요즘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예전만 못해요. 고객사들이 재고 조정하면서 발주 미루는 분위기라, 밸류 2500억이 실적 대비 높게 느껴질 수 있는데, 팹리스 특성상 선행 투자가 필요하니 보수적으로 잡은 걸로 보기도 해요.
1개월 전
스프레드308일반
구주 시장에서 2500억 밸류면 호가가 붙는 종목이에요. 다만 매도자들이 프리미엄 붙여서 내놓는 경우가 많고, 거래 단위가 크다 보니 실질 체결은 2200억대에서 이뤄진 걸 봤습니다. 전환우선주는 할인 더 붙고요.
1개월 전
듀딜중기관
누적투자 900억 대비 밸류 2500억은 과거 라운드 대비 할증이 크지 않다. 후행 투자자의 포스트머니가 2500억이면, 전환우선주 포함 시 희석을 감안한 실질 가치는 더 낮을 수 있다. 영업현금흐름 기준 산정인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1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