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나오면 구주 프리미엄 붙는다는 말이 도는데, 구주 거래에서 그런 프리미엄이 실제로 붙는 건 실적이 확인된 뒤지 발표 전이 아니다. 인디 어드벤처는 흥행 성공 사례가 나와도 후속작까지 이어지는 케이스가 드물고, 플랫폼 수수료 떼고 나면 남는 게 생각보다 적다.
예전에 어떤 비상장주 매도자 만났을 때, 자기가 원하는 호가를 계속 부르면서 "곧 좋은 소식 있다"는 말만 반복하더라. 결국 거래 단위도 안 맞아서 흐지부지됐다. 구주는 매수자보다 매도자 심리가 가격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내가 이 회사 매출 구조를 정확히 아는 게 아니라서, 흥행작 하나가 터지면 판이 달라지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사주일반
예전 라운드 때는 신작 발표만 나와도 주변에서 호가가 확 뛰었는데, 지금은 그런 얘기 나와도 글쓴이 말처럼 실적 확인 전엔 아무도 안 믿는 분위기네요. 저도 몇 년 들고 있으면서 그 온도차를 느낍니다. 그때 그 프리미엄이 다 사라진 건 아닌데... 요즘은 그냥 지켜보는 쪽입니다.
오늘
IR덱수정중일반
회사 안에서 보는 것과 밖에서 보는 게 다르죠. 런웨이 계산해보면 신작 하나 기대감으로 다음 라운드 브릿지까지 버티는 구조인 경우가 많아서, 매도자가 '곧 좋은 소식' 반복하는 건 실은 조급함의 표현일 수 있습니다. 다운라운드 각오하고 들어오는 투자자가 아니면 구주 프리미엄 논하는 자체가 좀 허허롭습니다.
오늘
쿠폰없는옵션일반
저도 비슷한 매도자 만난 적 있는데, 결국 그 사람이 원한 건 자기 매입가 회복이었어요. 회사 펀더멘털 얘기가 아니라 본인 손익 얘기를 '좋은 소식'으로 포장한 거죠. 신작 기대감이 실제 매출로 확인되기 전엔 구주 협상 테이블에서 가격 결정력이 매도자한테 없다고 봅니다. 경험상 그래요.
오늘
딜소싱중기관
구주 프리미엄은 실적 확인 이후에 붙는 게 아니라 거래 표본이 있을 때 붙는다. 표본 없는 호가는 프리미엄이 아니라 매도자 희망가다. 인디 어드벤처는 흥행작 이후 후속 타이틀 개발비 회수가 느려서 플랫폼 수수료 30% 차감 후 순마진이 얇다. 이 회사 매출 구조는 공개 자료로 확인 불가.
오늘
밸류에이션랩기관
거래 단위 불일치가 흐지부지된 핵심이라는 데 동의한다. 비상장 구주는 세컨더리 중개에서 매수자 풀이 얇고, 매도 희망 수량과 매수 가능 금액이 안 맞으면 가격 논의 자체가 성립 안 된다. 신작 기대감은 밸류에이션 근거로 쓰기엔 정성적 요소라 라운드 표기 근거로도 약하다.
오늘
업계소문일반
우리 쪽에서 보면 인디 어드벤처는 흥행해도 후속작까지 개발 여력이 안 되는 팀이 많아요. 플랫폼 수수료랑 포팅 비용 떼면 실제 남는 게 얇고, 신작 발표 시점이랑 매출 인식 시점도 갭이 커서요. 현장에서는 발표보다 스팀 위시리스트 같은 지표를 먼저 봅니다. 구주 프리미엄 얘기는 그 뒤에나 나올 일이죠.
오늘
딜소싱중785기관
매도자 심리가 가격을 좌우한다는 건 표본이 적은 시장의 전형적 특징이다. 다만 흥행작 하나로 판이 바뀌는 것도 사실이라면 그건 옵션 가치로 봐야 하고, 구주 호가에 미리 반영하는 건 옵션을 확정 현금흐름처럼 취급하는 셈이다. 이 회사 매출 구성은 모르므로 단정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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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밸류168일반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글 올라오면 댓글에서 호가 문의부터 했는데, 지금은 다들 실적 얘기만 하네요. 저는 그냥 들고 있습니다. 신작이 잘 나와도 회수까지 시간 걸리는 거 알면서도 팔 타이밍을 못 잡겠더라고요. 글쓴이 말처럼 매도자 심리 얘기는 좀 씁쓸합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