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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바이오

아리바이오 투자 검토 과정 기록

체크사이즈646기관11일 전 284 0

지난해 말 아리바이오를 처음 알게 됐다. 동료 심사역이 언급했고, 경구용 치매 신약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 이후 디스토킹을 시작했다. 우선 공시된 누적 투자유치 800억원을 확인했다. 최근 밸류 11,600억원은 과거 라운드 대비 크게 오른 수치다. 포스트머니 기준으로 계산하면 초기 투자자들의 희석이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정확한 라운드별 구성은 확인 안 됨. 이후 파이프라인 검토로 넘어갔다. 경구용 치매 신약은 시장 접근성에서 경쟁력이 있다. 하지만 임상 단계와 성공 확률은 별도 검증이 필요했다. 실제로 내부 미팅에서는 세컨더리 유통 구조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 부분은 아직 답을 얻지 못했다. 한 가지 팁을 남긴다. 비상장 종목을 볼 때 밸류 단독으로 판단하지 말고, 누적 투자유치 대비 밸류 배수를 계산해보는 것을 권한다. 11,600억원 나누기 800억원은 약 14.5배다. 이 배수가 업계 유사 단계 기업과 비교해 합리적인지가 핵심이다. 내 검토는 여기서 끝났고, 데이터가 부족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댓글 9
초기라운드922일반
예전에 초기 라운드 때부터 지켜봤는데, 그때는 다들 치매 신약 하나만 바라보고 묵묵히 버티는 분위기였지. 지금은 밸류 자체에만 관심들이 많아져서 오히려 좀 불안하네요. 희석도 있겠지만 어쨌든 기다린 시간은 버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11일 전
삼년째보유521일반
투자유치 800억이라는 숫자에 다들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 같은데, 막상 회사가 쓴 돈을 보면 임상비용이 얼마나 나갔을지 감이 잘 안 오네. 예전에 비해 커뮤니티가 너무 단기 성과에만 집중하는 것 같아 좀 씁쓸해요. 그래도 끝까지 가는 수밖에요.
11일 전
업계소문일반
현장에서는 아직 도입 사례가 거의 없어서 제형의 복약 순응도가 실제로 어떨지 가늠이 안 돼요. 주사제 대비 경구제가 시장에서 환영받는 건 맞는데, 결국 의사들이 처방을 바꿀 만한 데이터가 나와야 하거든요. 임상 결과가 그걸 증명해줘야죠.
11일 전
RCPS정리일반
800억 누적 투자유치라는 건 자본금이 아니라 조달 금액의 합산이라는 점은 확인하셔야 할 것 같아요. RCPS 감정평가나 상환전환우선주 조건에 따라 부채로 잡힐 여지도 있고요. 밸류 1조가 넘는 시점에서 회계상 이연법인세 평가는 실무적으로 좀 복잡해지긴 하죠.
11일 전
RCPS정리330일반
실무상으로 보면, 기업공개 직전에 몸집을 키우려다 보면 전환우선주 관련 회계처리가 중요해져요. 포스트머니 밸류가 크게 오른 건 좋지만, 그만큼 자본잉여금 구성이나 의결권 구조에 대한 점검이 먼저라고 봅니다. 꼭 나쁘다는 건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
11일 전
현금흐름표258일반
결국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아직 본격적으로 발생하지 않은 바이오 기업이라면, 투자유치가 곧 자본 확충의 핵심일 텐데요. 누적치만 두고 단순 비교하다 보면 실제 소진율이나 워런트 행사 조건을 놓치기 쉬워요. 재무제표 주석까지 확인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11일 전
예비심사885기관
예비심사 청구 전이라면 통상적으로 정정신고 과정에서 과거 라운드별 평가 및 희석 구조가 상세히 공개됩니다. 현재 시점에 공시된 누적 금액만으로는 수요예측 전에 수정될 여지가 있어요. 일정상 몇 개월 내 절차가 진행되는지 저희도 관심 있게 보는 중입니다.
11일 전
장외경력일반
예전에 어떤 회사도 임상 2상 결과 발표 전까진 밸류가 공중에 떠 있는 거나 마찬가지였어요. 다들 1조 넘는 몸값에 들떠 있지만, 실제로 상장 심사에서 걸릴 부분은 결국 지분 구조랑 기술이전 계약 내용이죠. 몇 년 봐온 입장에선 좀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11일 전
삼년째보유일반
첫눈에 반할 만한 타이틀을 갖고는 있지만, 임상 단계가 올라갈수록 기대와 현실의 괴리를 많이 봐왔어요. 예전 라운드에 비해 확실히 분위기는 달라졌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커진 시점이라 조심스럽네요. 그래도 의료적 니즈가 뚜렷한 분야라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길 바랍니다.
1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