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을 붙잡고 있는 입장에서 이제는 그냥 지켜보고만 있다. 처음 들어올 때만 해도 4050 타깃으로 한 시장이 커질 거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실제로 매출이 2023년 412억에서 2025년 854억으로 늘어난 건 맞다. 다만 이게 플랫폼 수수료나 광고 같은 본업에서 나온 건지, 팔도감 같은 별도 카테고리에서 나온 건지 분류가 안 된다.
누적 투자유치 855억에 최근 밸류 4000억이면, 상장 시점에 대한 기대도 컸지만 그만큼 물량 부담이나 재무 지표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여러 라운드에서 만들어낸 기대감은 분명히 있었고, 지금도 내부적으로는 정리 작업이 진행 중일 거라고 본다. 확인 가능한 공시나 보도가 없어서 진행 상황이 그냥 막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건 아쉽다.
내가 궁금한 건 결국 하나다. 협상이 끝난 상태라고 가정했을 때, 상장 주관사 선정 이후에 공식적으로 밸류나 시점에 대한 언급이 아직 없는 이유가, 재무 구조나 이익률 개선 속도 때문인지 아니면 시장 상황을 보려는 것인지 그게 궁금하다. 그래서 정리하면, 현재 시점에서 라포랩스의 상장 예비 심사 신청이 실제로 진행되어 준비 단계에 있는 것인지 확인된 정보가 있느냐는 것이다. 확인 안 됨으로 남는 건 그동안 너무 많았다.
댓글 7
체크사이즈463기관
매출 성장률만 보면 2배지만 두 해의 매출 구성을 같은 기준으로 볼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2025년 실적에 일회성 매출이나 상품 매입액이 포함됐다면 본업 성장으로 보기 어렵다. 공시된 손익계산서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을 먼저 봐야 한다.
1개월 전
런웨이12개월492일반
런웨이 계산만 해도 855억 누적이면 2년은 버틸 여유가 있다. 문제는 네고가 길어질수록 브릿지 조건이 나빠진다는 거. 내부에선 다운라운드 얘기까지 나오는 단계면 이미 팀 사기도 많이 떨어져 있을 거야.
1개월 전
듀딜중447기관
누적 투자유치 855억과 밸류 4000억은 일치하지 않는다. 포스트머니 기준으로 계산하면 최근 라운드 이후 지분 희석률이 상당히 높다. 상장 가능성보다 기존 주주 물량이 시장에 풀릴 때 가격이 어떻게 형성될지가 더 중요하다.
1개월 전
장외경력719일반
예전에 쏘카나 야놀자도 상장 임박 소식에 다들 들썩였는데 막상 나오고 나니까 물량 부담으로 조정 오래 갔잖아. 지금 이 기업도 마찬가지 패턴 밟는 거 아닌지. 4000억이면 이미 기대가 선반영된 가격이라 상장 후 반등 쉽지 않을 듯.
1개월 전
감사보고서일반
매출 증가분이 플랫폼 수수료에서 나온 건지 상품 매출에서 나온 건지에 따라 수익성 해석이 달라집니다. 2023년 412억에서 2025년 854억으로 늘었다면 순이익률이 같은 추세인지 확인해봐야 하고요. 전환우선주가 많아서 보통주 기준 손익도 따로 봐야 합니다.
1개월 전
감사보고서311일반
재무제표를 보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먼저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매출이 늘어도 현금이 따라오지 않으면 상장까지 버티기 어려울 수 있거든요. 이연법인세나 전환우선주의 평가손익도 숫자가 실제 현금 흐름과 다를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1개월 전
포스트머니기관
상장 시점을 특정할 정보는 없다. 확인 가능한 공시가 없으면 나도 알 수 없다. 다만 2025년 실적으로 수익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4000억 밸류는 다소 과하다고 본다. 영업이익이 없는 상태로 상장을 강행하면 기관 수요예측에서 조정받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