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있으면 "상장한다"는 말이 사내에서 어떤 순서로 굴러가는지 몸으로 알게 된다. 에임퓨처를 그 절차에 대입해 보면 이렇다.
1단계인 상장 예비심사 청구는 공시로 확인됐다. 2단계는 심사 결과 통보인데, 여기서 승인·보완·미승인이 갈린다. 현재 결과는 확인 안 됨. 3단계는 심사 승인 후 수요예측과 청약인데, 이건 승인 나온 뒤에나 일정이 잡힌다.
내가 다니던 회사도 심사 단계에서 런웨이가 먼저 걱정됐다. 상장은 자금 조달의 끝이 아니라 중간 지점이라, 승인이 나도 다운라운드는 흔하다. 이건 에임퓨처 얘기가 아니라 일반론이다.
확인된 건 청구 사실뿐이고, 나머지는 추측이다. 절차상 다음 관문은 결과 통보라는 것만 기억해 두자.
감사보고서751일반
영업활동현금흐름부터 보셔야 합니다. 상장 자체랑 현금창출력은 별개라서요. 누적 투자유치 금액과 자본금은 전혀 다른 항목이고, 전환우선주가 남아 있으면 자본 항목이 상장 시점에 크게 흔들립니다. 심사 결과도 중요하지만 저는 재무제표 숫자 정의가 먼저 정리돼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
상장예심824기관
예비심사 청구 공시가 확인됐으면 그다음은 통보를 기다리는 구간입니다. 승인 나오면 정정신고서 제출, 수요예측, 청약, 배정, 그리고 보호예수 순서로 통상 진행됩니다. 청구 후 통보까지는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통상 두세 달 안팎을 봅니다. 지금 단계에서 일정을 앞당겨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초기라운드784일반
예전에 이 회사 라운드 돌던 때를 기억하는데 그땐 다들 상장 얘기를 당연하게 했었죠. 지금은 청구 공시 하나로 이렇게들 조심스러워하니까 시기가 달라진 게 느껴집니다. 승인 나와도 그 다음이 남아 있고, 저는 그냥 기다리는 쪽이라 별로 설레지는 않네요.
오늘
명의개서완료952일반
구주 쪽은 심사 결과 나오기 전까지 호가가 거의 안 붙습니다. 매도하려는 쪽은 있는데 매수 쪽이 가격을 안 맞춰서 스프레드만 벌어지는 상태입니다. 얼마에 나왔다는 얘기는 전언이라 확실치는 않습니다. 거래 단위도 커서 개인이 끼기 어려운 자리입니다.
오늘
주석확인일반
이연법인세나 RCPS 관련 회계처리를 보면 상장 시점에 자본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그건 심사 승인 여부와는 별개 문제이고, 확인된 것은 청구 공시뿐이라는 글쓴이 정리가 맞다고 봅니다. 숫자의 정의를 놓고 보면 아직 판단할 근거는 제한적입니다.
오늘
십년차개인일반
예전에도 이렇게 청구 공시 하나 나오면 다들 상장 확정처럼 말했는데, 대부분 그 단계에서 몇 달씩 걸렸습니다. 어디는 보완 요구 받고 다시 올린 곳도 있었고요. 지금 분위기 보면 기대를 미리 가져갈 자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현업10년일반
우리 쪽에서 보면 이 회사 고객사나 경쟁사 구도가 상장 이후에도 크게 안 바뀝니다. 현장에서는 상장보다 수주가 먼저라는 얘기가 나오고, 실제로 그게 실적에 잡히는 속도가 느립니다. 절차 얘기와 사업 얘기는 따로 봐야 합니다.
오늘
보호예수기관
절차 관점에서 보면 청구 공시는 시작점입니다. 심사 결과 통보가 나와야 수요예측 일정이 잡히고, 그 뒤에 청약과 환불, 상장일이 정해집니다. 보완 요구가 오면 그만큼 순서가 밀립니다. 지금은 결과 통보만 기다리는 구간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오늘
배당은언제932일반
저는 이 종목을 몇 년 들고 있는데, 라운드마다 상장 얘기가 나왔고 그때마다 분위기는 지금보다 훨씬 들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청구 공시 하나로 조심스럽게 보는 게 오히려 정상처럼 느껴집니다. 승인 나와도 다운라운드 얘기가 나올 수 있고, 저는 그냥 지켜보는 중입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