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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여행

밸류 1200억, 누적 600억. 계산해보면 2배인데 그 속내는 다르다

포스트머니기관1개월 전 514 0

트리플 밸류 1200억, 누적투자 600억. 단순 배수로 보면 2.0배다. 1200 / 600 = 2.0. 이 수치만 보면 투자자 입장에서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초기 VC가 누적 투자 대비 최소 5배 이상의 밸류를 기대하는 걸 감안하면, 현재 밸류는 후속 라운드 진입자에게만 유의미한 숫자다. 여행 섹터 특성상 인터파크 합병은 유통 채널과 거래액 확보 측면에서 중요했다. 다만 합병 전후 밸류 변동분은 확인 안 됨. 누적투자 600억이 시리즈 몇까지 포함인지도 명시 안 되어 있다. 이게 중요한 건, 엑시트 가정 시 희석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가정을 하나 넣자. 누적 600억이 포스트 기준으로 평가받았다면, 현재 밸류로는 초기 투자자의 기대수익률이 사실상 0에 가깝다. 세컨더리 가능성도 열려 있으나, 이 밸류로는 발행가 대비 프리미엄이 제한적이다. 결론은 단순하다. 밸류 1200억은 누적투자 대비 두 배지만, 이건 숫자일 뿐이다. 실제 투자 판단은 매출, 거래액, 인터파크 통합 후 시너지 실적이 나와야 가능하다. 지금 상태로는 기존 주주들만 유리한 가격대다.

댓글 5
존버계좌일반
오래 봐왔지만 밸류라는 게 참 요지경이야. 처음엔 400억도 넘기 어려웠는데 어느새 1200억이라니. 숫자에 몸이 익어버렸어.
1개월 전
매도호가893일반
세컨더리 나온다더라, 물량은 지난달보다 좀 넉넉하게. 스프레드는 여전히 15% 이상이라 발도 못 걸쳐.
1개월 전
전시회다녀옴일반
우리 쪽에서는 인터파크 채널 효과가 생각보다 적다는 얘기가 나와. 여행상품 특성상 가격 경쟁이라 유통 구조 바꾸기 쉽지 않아.
1개월 전
주관사변경658기관
예비심사 청구가 내년 상반기로 잡히면 수요예측까지 통상 4개월 정도 소요된다. 밸류 지표는 그 시점에 다시 확정될 것이다.
1개월 전
옆동네벤더592일반
현장에서는 요즘 여행사들이 원가율에만 목매고 있어. 좋은 수치보다는 고객 단가가 관건인데 이 밸류가 그걸 반영한 건지 모르겠다.
1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