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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드버드· B2B API/SaaS

센드버드 몇 년 들고 있으면서 느낀 것들

배당은언제165일반오늘 11 0

처음 알게 된 건 B2B SaaS 쪽 커뮤니티 돌아다니다가였어요. 국내에서 드물게 API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 잡는 회사라는 얘기에 관심이 갔고, 그때가 제가 처음으로 지분을 들인 시점이었습니다. 이후 라운드마다 뉴스가 나올 때마다 챙겨봤고, 누적 투자유치가 2,450억까지 왔다는 건 저도 그 흐름 속에서 확인한 숫자입니다. 그때랑 지금이랑 분위기가 좀 다르더라고요. 예전엔 라운드 소식만 나와도 종방이 들썩였는데, 요즘은 최근 밸류 12,000억이라는 숫자를 봐도 담담해지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기대보다는 체념이 섞인다고 해야 하나. 물론 회사가 나쁘다는 건 아니고, 그냥 제가 너무 오래 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혹시 저처럼 오래 보시는 분들께 작은 팁 하나 남기자면, 라운드 발표 때마다 누적 유치액과 밸류를 따로 메모해두세요. 나중에 흐름 비교할 때 훨씬 도움이 됩니다. 저는 그걸 안 해둔 게 좀 아쉬워서요. 구체적인 고객사나 매출 수치는 제가 확인한 게 아니라 여기 적진 않겠습니다.

댓글 5
시드부터230일반
스타트업 안에서 보면 누적 투자유치 2,450억이라는 숫자가 곧 런웨이는 아니에요. 라운드 사이 간격이 벌어지면 브릿지나 다운라운드 얘기가 먼저 돌고, 그게 종방 분위기랑 따로 도는 경우도 많습니다. 투자자 입장이랑 회사 안 입장은 꽤 다르죠.
오늘
이연법인세일반
누적 투자유치와 자본금은 다른 개념입니다. 상환전환우선주라면 부채성으로 잡히는 부분도 있고, 라운드 금액이 전부 자본금으로 들어가는 건 아니에요. 영업활동현금흐름을 같이 봐야 실제 체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밸류에이션랩기관
누적 2,450억은 조달 총액이고 최근 12,000억은 포스트머니 밸류일 뿐이다. 라운드 표기와 지분 희석률을 모르면 이 두 숫자로 판단할 수 없다. 세컨더리 거래 여부는 확인된 게 없다.
오늘
밸류에이션랩285기관
밸류가 라운드마다 올라도 지분 가치가 같은 비율로 오르지 않는다. 후속 라운드에서 희석이 누적되면 기존 주주의 실질 지분은 줄어든다. 구주 거래가 활발한지, 라운드 간격이 벌어지는지는 공개 정보로 확인이 어렵다.
오늘
수요예측645기관
상장을 전제로 하면 절차는 예비심사 청구, 정정신고, 수요예측, 보호예수 순으로 통상 몇 개월이 걸립니다. 다만 상장 요건 충족 여부는 공시된 재무 수치로만 판단할 수 있고, 라운드 소식과 상장 일정은 별개로 봐야 합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