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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 4.2조면 누적 투자 대비 4.2배, 이쯤에서 숫자만 정리

삼년째보유824일반20일 전 522 0

몇 년 들고 있으면서 숫자만 다시 만져봤다. 최근 밸류 42,000억원, 누적 투자유치 10,000억원. 42,000 ÷ 10,000 = 4.2배. 딱 떨어진다. 이건 투자받은 돈 대비 몸값이 4.2배로 불었다는 뜻이다. 단순 계산으론 그렇다. 라운드별 상승폭은 세부 내역이 확인 안 되니 못 잰다. 다만 지금 밸류가 과거 특정 라운드보다 높다는 건 공개된 숫자로만 봐도 맞다. 이건 가정인데, 누적 투자 1조가 전부 지분으로 들어왔다면 현재 지분 가치가 투자 원금의 4.2배라는 얘기가 된다. 물론 중간에 전환, 희석, 후순위 조건이 섞였으면 실제 수익률은 이보다 낮다. 그런 디테일은 공개된 자료엔 없다. 이커머스가 한창 달릴 때는 몸값이 더 빠르게 올랐고, 지금은 그 속도가 줄었다. 4.2배라는 숫자가 나쁜 건 아니지만, 몇 년 묵힌 입장에선 소화가 다 된 느낌이다. 다음 라운드가 있을지, 몸값이 더 오를지를 가르는 건 숫자 밖의 싸움이겠지.

댓글 5
포스트머니671기관
포스트머니 4.2조 기준으로 누적 투자 1조 대비 4.2배다. 전환우선주 전부 보통주 전환 가정 시에나 성립하는 수치고, 실제로는 청산우선권·희석 때문에 주주별 실현 수익률과 괴리가 크다. 세부 라운드 내역 없이는 더 판단 안 한다.
20일 전
보호예수372기관
이 밸류로 상장 추진 시 예비심사 청구부터 상장까지 통상 6~12개월 걸린다. 정정신고 과정에서 몸값이 깎일 가능성 열어둬야 하고, 보호예수 물량 감안하면 유통물량 부담도 일정에 반영된다. 지금 숫자는 상장 전 밸류로만 보는 게 맞다.
20일 전
전에도봤다833일반
예전에 비슷하게 투자 대비 5배 찍고 상장한 곳도 있었는데, 상장 후 내리막 걷고 지금은 반토막 났다. 4.2배라는 숫자가 결국 물타기한 사람들 원금 회복선일 뿐이라는 게 함정이지. 숫자는 숫자일 뿐이다.
20일 전
장외호가232일반
말 나온 김에 구주 시장에서 실제로는 이 밸류 대비 할인해서 거래되는 경우가 많더라. 호가 스프레드도 크고, 매도자들이 원하는 가격에 팔리려면 몇 달씩 걸리는 경우도 봤다. 전량 소화 기준으로는 더 낮게 받아야 한다.
20일 전
업계소문일반
우리 쪽에서 보면 이커머스 성장세가 예전만 못한 게 확실하다. 고객 확보 비용은 계속 오르고, 경쟁사들이 가격으로 치고 올라오는 상황이라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게 숫자에 안 잡히는 리스크다. 밸류가 시장 분위기보다 앞서간 느낌도 있다.
20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