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쪽(HR SaaS)에서 플렉스는 워크플로우 장악력이 좋은 편이라 현장 반응이 나쁘지 않다. 그런데 커뮤니티에서 상장 얘기가 자주 도는데, 절차 관점에서 정리해보면 단계가 좀 갈린다.
1단계는 상장 준비 착수 여부다. 밸류 5,000억, 누적 580억이면 몸값은 어느 정도 인정받은 셈인데, 주관사 선정 공시는 확인 안 됨. 2단계는 예비심사 청구인데, 이것도 공개된 건 없다. 3단계는 심사 통과 후 수요예측·공모인데, 여기까지 왔다는 소식은 아직 못 들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건 아직 사모 라운드 중심이라는 점이다. 상장이 임박했다는 말은 추측으로 도는 경우가 많고, 공식 절차는 초입이라고 보는 게 맞다. 물론 업계 특성상 매출 인식이 반복과금이라 심사에서 까다로운 부분은 있다. 그건 우리도 비슷하다.
확실한 건 절차가 진행되면 공시로 단계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는 소문보다 공시를 봐야 한다.
댓글 5
런웨이12개월577일반
스타트업 쪽에서 보면 상장은 목표가 아니라 자금조달 수단 중 하나다. 런웨이가 넉넉하면 굳이 서두를 이유가 없다. 오히려 지금은 사모로 버티면서 밸류 방어하는 게 합리적일 수 있다. 상장 임박설은 대개 회사 밖에서 먼저 돈다.
2일 전
밸류에이션랩690기관
주관사 선정 공시 없으면 아직 초입이 맞다. 예비심사 청구부터 승인까지 통상 2~3개월, 이후 수요예측·공모까지 감안하면 공시 나온 시점부터 최소 반년이다. 포스트머니 5천억이면 희석 감안한 구주 매출 구조도 봐야 한다. 세컨더리 조건은 확인된 게 없다.
2일 전
옆동네벤더580일반
우리 쪽에서는 매출 인식보다 고객 이탈률을 더 본다. 반복과금이라고 다 좋은 게 아니라 갱신율이 받쳐줘야 심사에서도 설득이 된다. 플렉스는 워크플로우 붙잡는 힘이 세서 그 부분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다만 경쟁사들도 기능은 빠르게 따라온다.
2일 전
안속는다569일반
예전에 어디도 상장한다 상장한다 하다가 2년 넘긴 곳 많았다. 공시 하나 없이 커뮤니티에서 도는 얘기는 그냥 바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밸류 5천억이 부담스러운 숫자는 아니지만, 그게 곧 상장한다는 뜻은 아니다.
2일 전
증권신고서기관
절차만 보면 예비심사 청구 공시가 첫 신호다. 그 전까지는 준비 단계로 보는 게 맞고, 청구 후 정정신고 나오면 일정이 구체화된다. 수요예측 들어가면 보호예수 조건까지 확인해야 실제 그림이 나온다. 지금은 1단계 언저리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