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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올리브영· 헬스&뷰티

헬스앤뷰티 현장에서 보는 올리브영의 자리

옆동네벤더420일반1개월 전 838 0

우리 업계에서 H&B는 이미 ‘올리브영 vs 그 외’로 갈린 지 오래다. 매장 수와 입지, 상품 구성까지 압도적이라, 고객이든 입점 브랜드든 결국 그 기준으로 움직인다. 경쟁사들이 온라인이나 할인 행사로 반격을 시도하지만, 오프라인 체험과 즉시 구매를 원하는 수요 앞에서는 아직 차이가 크다. 다만 현장에서 보면, 올리브영의 성장이 단순히 유통사 잘못이 아니라 산업 구조 자체가 바뀐 덕분이다. 중소 뷰티 브랜드가 자체 브랜드(자사 제품)로 승부를 걸면서, 이 회사가 그 브랜드의 유일한 전시장이자 판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입점 경쟁이 치열하고, 매대 위치에 따라 브랜드 흥망이 갈리기도 한다. 밸류를 3조원대로 평가한다는데, 현장에서는 그 숫자가 높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오프라인 유통의 진입 장벽을 생각하면 납득은 간다. 다만 고객 트래픽이 온라인으로 계속 이동하는 상황에서, 이 회사가 그 중심을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지금은 구조적으로 유리한 자리에 있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댓글 5
텀시트리뷰기관
3조원대 밸류는 포스트머니 기준으로도 현재 매출과 이익 성장률 대비 아주 비싼 편이 아니다. 다만 유통 섹터 특성상 오프라인 고정비 부담이 크고, 경쟁 강도가 높아지는 구간이라 이후 라운드에서 희석 감수 없이 유지될지는 별개의 문제다.
1개월 전
블록딜대기549일반
구주 시장에서도 이 종목은 매도자 우위로 거래된다더라. 호가가 붙는 수량이 적고 스프레드가 넓어서, 들어가려면 시세보다 높게 불러야 한다. 거래 단위가 크면 클수록 상대방이 급하지 않은 매도자인지 확인부터 한다.
1개월 전
시드부터796일반
입점 브랜드 입장에선 런웨이 계산에 올리브영 매출이 그대로 들어가니까, 조건이 바뀌면 회사가 휘청이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매대 하나 못 받아서 브릿지 라운드 하는 경우도 봤다. 그런 의미에서 이 밸류는 올리브영의 가치보다 그 안에 있는 브랜드 전체의 가치에 가깝다.
1개월 전
배당은언제459일반
작년에 구주 나온다길래 주변에서 꽤 알아봤는데, 그때도 지금처럼 분위기가 좋진 않았다. 지금 돌아보면 그때 들어갔어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것 같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회사는 밀릴 회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1개월 전
창업2회차872일반
실제로는 올리브영에 매출이 몰려있을수록 내부 협상력이 약해지는 구조인데, 시장은 그걸 강점으로 계산하는 것 같아 괴리가 있다. 매대 위치 바뀌는 것만으로도 분기 실적이 갈리니까, 입점사들이 새벽에 데이터 보고 있는 게 현실이다.
1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