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처음 알게 됐어. AI로 항암제 반응 예측한다는 게 눈에 띄어서 좀 찾아봤지. 그때는 데이터셋이 얼마나 쌓였는지가 관건이었는데, 공개된 자료만으론 확인이 안 되더라고. 내가 봐온 비상장들 대부분이 이 지점에서 갈리더라. 예전에 어떤 바이오텍도 비슷한 말로 투자자를 모았는데, 결국 임상 데이터가 빈약해서 상장 후 쭉 내리막이었어. 그래서 나는 이번에도 발표 자료보다는 실제 계약이나 논문 같은 걸 먼저 찾아봤어.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봐. 기술 방향은 좋은데, 타깃 암종이 뭔지, 기존 병원과의 협업 실적이 있는지가 안 보여. 확인 안 된 부분이 많아서 선뜻 판단하기 어렵고. 다만 한 가지 팁을 주자면, 비상장 종목은 IR 자료에 나온 '파이프라인' 숫자보다 실제 연구자 인터뷰나 특허 출원 내역을 추적해봐. 그게 훨씬 정확해. 나도 이걸로 몇 번 낭패를 피했어. 결국 시간이 답인데, 지금은 기다리면서 더 볼만한 단계야.
댓글 6
우리사주일반
몇 년 지켜보니 비슷한 얘긴데, 결과는 늘 임상 데이터로 갈리더라. 이 회사도 그 지점을 넘어야 할 텐데 아직 확인이 안 되니 기다려 보는 수밖에.
1개월 전
포스트머니762기관
글쓴이 말이 맞다. IR 자료의 파이프라인 수치는 검증되지 않는다. 실제 계약과 논문이 유일한 신뢰 지표다. 아직 포스트머니 대비 데이터 공개 수준이 낮아서 평가가 어렵다.
1개월 전
스프레드일반
구주 시장에서도 이 종목 호가는 나오는데 거래는 별로 없어. 매도자가 가격을 높게 붙여놔서 스프레드가 크거든. 계약 소식 나오기 전엔 움직임 없을 듯.
1개월 전
IR덱수정중일반
회사 안에서는 저런 얘기가 오가기보다는 런웨이가 얼마나 남았는지만 본다. 데이터셋 얘기는 투자자들이 하지, 실제 연구실에선 그거 검증하는 것도 벅차. 다운라운드 위험도 늘 있어.
1개월 전
체크사이즈718기관
탈(脫)프레젠테이션 관점에 동의한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데이터셋 규모를 강조하는 회사는 보통 검증이 늦다. 실제 임상 디자인과 병원 협력 관계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빈 껍데기일 가능성이 크다.
1개월 전
옆동네벤더일반
우리 쪽에서 보면 임프리메드가 쓰는 데이터는 이미 다른 병원들도 쓰고 있어. 문제는 모델 성능이 아니라 의사들이 그 결과를 처방에 반영하느냐인데, 그건 아직 현장에서 검증된 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