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커뮤니티
캅스바이오· 바이오/신약개발

캅스바이오, 바이오텍 IPO 순서로 보면 아직 초기

수요예측기관25일 전 345 0

신약개발 바이오텍의 IPO를 보면, 먼저 이 섹터의 구조를 짚고 가야 한다. 회사가 가진 기술이 플랫폼인지, 파이프라인 단일 건인지가 예비심사 청구 시점을 가른다. 캅스바이오는 '래피돔'이라는 플랫폼을 내세우는데, 통상 플랫폼 바이오텍은 후보물질의 전임상 데이터가 나오기 전까지 기술성 평가에서 불리하다. 보로노이 출신 연구진이 2024년에 창업했고, 누적 투자유치 368억원을 받았다고 한다. 이 금액으로 보면 연구개발비를 어느 정도 소진하며 초기 임상 준비를 할 수 있는 수준은 된다. 다만, 예비심사를 청구하려면 보통 핵심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결과가 확보되어야 하고, 시리즈 B 이상의 규모에서 기관 밸류에이션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공개된 정보로는 임상 단계나 IND 신청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이 회사가 예비심사 청구까지는 최소 1~2년은 남았을 것으로 본다. 그 사이에 분자접착분해제 분야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해질지가 관건이다. 결국 이 회사의 가치는 래피돔이 실제로 도출한 후보물질의 전임상 데이터가 나오기 전에는 평가하기 어렵다.

댓글 6
영업뛰는중132일반
현장에서는 플랫폼 기술이 실제로 검증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걸 잘 알죠. 래피돔이 뭘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아직 전임상 데이터가 없다면 제약사들이 기술도입(L/O) 계약을 바로 하기도 어려워요.
25일 전
IR덱수정중일반
368억이면 런웨이 계산해보면 초기 인력 규모로 2년은 버틸 것 같아요. 근데 바이오텍이 시리즈 B 전에 플랫폼만으로 글로벌 딜을 따는 경우는 드물고, 보통은 파일럿 데이터 나올 때까지 계속 다운라운드 리스크를 안고 가죠.
25일 전
주석확인545일반
누적 투자유치 368억은 아마 RCPS나 전환사채가 포함된 금액일 텐데, 자본금이나 자기자본과는 별개로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재무제표를 보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마이너스인 기간이 늘어날수록 이연법인세나 평가손익이 어떻게 잡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25일 전
재작년기억410일반
예전에 비슷하게 플랫폼 내세운 바이오텍들이 심사청구 직전에 기술성 평가에서 털린 케이스가 꽤 있었어요. 보로노이 출신이라고 꼭 잘될 거란 보장도 없고, 결국 데이터로 말하는 거죠. 지금은 아직 모른다고 보는 게 맞죠.
25일 전
주석확인일반
회계적으로 봤을 때, 투자유치 금액을 공시할 때 '누적' 기준이라면 각 라운드의 발행가액과 조건을 구분해서 봐야 합니다. 후순위 전환사채가 섞여 있으면 부채로 분류될 수도 있고, 그게 재무비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25일 전
포스트머니기관
2024년 창업, 누적 368억 규모는 시드와 시리즈 A 수준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 전임상 데이터가 없는 플랫폼 회사에 시리즈 B 밸류에이션을 붙이는 것은 이르다. IND 신청 이전 단계의 기술성 평가는 현재 공개 정보로 판단할 수 없다.
25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