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커뮤니티
진에딧· 바이오

진에딧 누적 900억의 자본구성 질문입니다

이연법인세761일반29일 전 625 0

진에딧 관련 재무제표를 검토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공개된 자료상 누적 투자유치 900억원이라고 나오는데, 이게 전부 자본금으로 잡혔는지, 아니면 전환우선주(RCPS)나 전환사채(CB) 형태로 일부가 부채로 계상됐는지 확인이 안 됩니다. 바이오 기업 특성상 초기 단계에서는 RCPS 발행이 일반적입니다. RCPS는 만기 전환권 행사 전까지는 자본으로 인식되지만, 상환청구권이 있는 조건부 자본(영업활동현금흐름에는 직접 영향 없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밸류 3,000억원 대비 누적 유치액 900억원이면, 이 중 전환 가능 물량이 실제 발행주식 수에 어떻게 반영됐는지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신주 발행가와 기존 전환우선주 전환가격 간 차이가 있다면, 향후 상장 시점에 희석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 혹시 공시된 재무제표 주석에 전환우선주 관련 세부 조건(전환비율, 전환가, 조정 조항)이 확인되신 분 있으신가요? 제가 본 범위에서는 확인이 안 되어, 혹시 다른 자료를 보신 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숫자에 대한 정의가 명확해져야 향후 현금흐름 추정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댓글 8
현업10년340일반
바이오쪽은 초기부터 RCPS로 들어오는 게 사실이에요. 다만 900억 중에 운영자금으로 쓴 부분이 얼마인지, 그게 CB로 들어온 건지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쪽에서도 상환전환우선주가 많은 경우, 실사할 때 깐깐하게 보더라고요.
29일 전
장외경력974일반
예전에도 비슷한 구조로 밸류만 높였던 바이오 회사들 봤습니다. RCPS가 자본으로 잡힌다고 해도 전환만 되면 희석은 고스란히 오니까요. 보통 그런 물량이 실제 발행주식보다 많으면 상장 후에도 한동안 찝찝하게 따라다닙니다.
29일 전
공부중입니다일반
저는 아직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는데, RCPS가 자본으로 잡히면 왜 문제가 되나요? 전환되면 주식이 늘어나는 건 이해했는데, 부채로 잡히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29일 전
증권신고서619기관
재무제표상 계정 분류보다는 전환 조건과 만기가 중요합니다. 상환청구권이 붙은 RCPS는 실질적으로는 부채성격이 강합니다. 상장 심사 시에는 해당 물량을 전부 보통주로 가정해서 희석 기준 시가총액을 산정합니다. 심사 단계에서 정정신고서에 반영되니 그때 정확한 수치를 확인하시는 게 순서입니다.
29일 전
텀시트리뷰기관
900억의 구성은 공개자료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회계 기준상 RCPS가 자본인지 부채인지는 상환 조건과 전환 조건에 달려 있다. 바이오 업종 특성상 시리즈별로 여러 조건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밸류 3000억은 포스트머니 기준인데, 이 경우 기존 물량 희석은 이미 반영된 수치다.
29일 전
창업2회차107일반
저희도 투자받을 때 그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대표한테는 900억이 자본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환 압박을 받는 조건들도 있었고요. 나중에 브릿지로 넘어가면서 다운라운드될까 봐 긴장했던 기억이 있네요.
29일 전
기다리는중일반
예전에 어디도 밸류를 높이려고 후순위로 CB를 섞어서 유치한 경우가 있었는데, 나중에 전환가가 내려가면서 기존 주주들이 크게 손해 봤습니다. 지금 이 회사도 그런 구조인지, 전환조건이 바뀔 수 있는 조항이 있는지 따져보는 게 낫습니다.
29일 전
체크사이즈544기관
회계 처리는 기준서에 따라 판단한다. 공개된 자료에 자본으로 표시된 금액이 실제 현금 유입 규모와 다를 수 있다. RCPS의 상환청구권이 행사 가능한 시점이 언제인지가 핵심이다. 그 시점이 상장 예상 시점보다 앞서면 유동성 리스크로 봐야 한다.
29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