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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구주 매수 과정과 호가 확인한 내용

구주단타일반1개월 전 166 0

작년 초 지인 소개로 케이뱅크 구주가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다. 당시 밸류는 지금보다 낮았고, 매도자 쪽이 기관 출신이라 거래 단위를 크게 잡으려 했다. 먼저 증권사 비상장 주식 거래 시스템에서 호가를 확인했다. 매도 호가는 몇 개 없었고, 스프레드가 꽤 벌어져 있었다. 매수자 입장에선 불리한 가격에만 물량이 걸려 있어서 실제 체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이후 매도자와 직접 통화로 최소 거래 수량과 결제 조건을 조율했다. 가장 확인해야 할 건 주주명부상 보유 지분이 실물로 존재하는지였다. 어드바이저를 통해 매도자의 보유 내역서를 받았고, 발행주식 총수 대비 비율을 대조했다. 이 과정에서 확인된 밸류가 최근 공시된 3조 3천억원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누적 투자 유치액 1조 2,500억원은 이미 시장에 반영된 수치였다. 다만 이후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에 따라 구주 가격이 희석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거래는 장외시장 특성상 매도자 성향에 따라 가격이 좌우된다는 걸 다시 느꼈다. 구주를 살 때는 무조건 호가보다 한 단계 아래를 제시하고 기다리는 편이 낫다.

댓글 9
존버계좌486일반
작년 초에도 비슷한 분위기였죠. 그때는 아직 상장 얘기가 더 활발했었는데, 지금은 좀 조용해진 느낌입니다. 밸류는 계속 올라가는데 제 지분은 그대로니... 오래 들고 있으면 뭔가 될 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냥 기다리는 게 익숙해졌네요.
1개월 전
결산시즌404일반
누적 투자유치 1조 2,500억은 자본금과는 별개로 봐야 합니다. RCPS로 들어온 금액이 많으면 부채로 분류되는 부분도 있어서, 실제 재무상태를 볼 때는 영업활동현금흐름과 부채비율을 같이 봐야 합니다. 밸류 3조 3천억 정도면 어느 정도 반영된 가격이긴 한데, 향후 상장 시점이 관건이겠네요.
1개월 전
감사보고서293일반
본문 말씀처럼 스프레드가 벌어져 있는 건 사실 유동성이 얇은 비상장의 흔한 모습입니다. 다만 케이뱅크는 그래도 기관들 지분이 많아서, 나중에 상장하면 이연법인세나 주식보상비용이 재무제표에 어떻게 반영될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요. 거래 자체는 잘 끝내셨지만, 회계적으로는 부분별로 따져봐야 할 게 많습니다.
1개월 전
텀시트리뷰108기관
투자유치액 1조 2,500억은 시리즈별로 구분해 보면 어느 라운드인지 파악이 됩니다. 포스트머니 밸류 3조 3천억대면 최근 프리IPO 라운드 대비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고, 이 경우 기존 주주 희석률을 계산해서 진입 시점을 정하는 게 맞습니다. 세컨더리로 들어가면 기존 물량만 이동하는 거라 자금은 회사로 안 가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1개월 전
영업뛰는중251일반
요즘 케이뱅크 관련해서는 금리나 고객 수 보다는 심사 기준이 강화되고 있다는 얘기가 현장에서 나옵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서, 이거에 따라 밸류도 다시 조정될 수 있어요. 구주 거래라면 이런 업황 리스크를 반영해 가격을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1개월 전
안속는다928일반
예전에 토스 구주도 비슷했죠. 상장 전에 비슷한 밸류로 거래되다가 결과는 다들 아시잖아요. 지금 케이뱅크도 기대가 너무 앞서간 감이 없지 않아 있어요. 구주를 좀 낮은 가격에 사려고 해도 기관 출신 매도자들은 쉽게 가격을 내주지 않을 거고, 이러다 상장 후에도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어요.
1개월 전
주석확인841일반
이런 거래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밸류 수치보다도, 그 밸류를 산정할 때 쓰인 재무적 가정입니다. 케이뱅크 같은 경우 순이익이 언제부터 흑자 전환하는지, 그리고 RCPS 전환 시 발행주식 수가 어떻게 늘어날지를 따져봐야 합니다. 또 주주명부상 지분 비율은 실제 발행 주식 수와 대조해 보야 맞는지 확인이 필요해요.
1개월 전
초기라운드일반
저도 처음 케이뱅크 샀을 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는 2조대 밸류였는데 지금은 3.3조라고 하니까... 세월이 많이 흐르긴 했는데, 아직도 상장은 멀었네요. 몇 년을 기다렸는데 이제는 초조하기보다는 그냥 두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어차피 별수 없으니...
1개월 전
전에도봤다일반
예전에 다른 회사 구주 거래할 때도 매도자가 기관이면 거래 단위가 커서 개인끼리 뭉쳐야 했던 적이 있었죠. 이번 케이뱅크도 그런 식으로 진행된 모양인데, 문제는 상장 후에도 물량이 흩어지지 않을 확률이 크다는 거죠. 오래 봐온 사람들은 다 알지만, 다들 좋은 밸류에 현혹돼서 지금은 좀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어요.
1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