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예약 쪽 스타트업에서 일한 적이 있어서 와드 425억 누적 유치 소식은 몇 번 봤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누적 425억은 라운드별로 나눠서 들어왔을 텐데, 마지막 라운드가 언제 얼마였는지가 안 보입니다. 확인 안 됨.
제가 다녔던 회사는 누적 유치액은 그럴듯한데 실제 통장에 남은 건 6개월치였습니다. 시리즈 B 받고 18개월 뒤에 브릿지 돌렸죠. 누적 숫자는 스토리고 런웨이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딱 하나만 묻고 싶습니다. 와드가 캐치테이블 인수 후에 굴리는 인력 규모 대비 월 번레이트가 얼마인지, 그리고 다음 라운드까지 몇 개월 남았는지 확인된 분 계신가요? 이 두 개가 안 잡히면 425억은 그냥 헤드라인입니다. 매출 성장률이 코호트별로 유지되는지도 궁금한데 그건 아무도 밖에서 모를 테니 넘어갑니다. 저는 누적액보다 남은 개월 수가 주가를 만든다고 봅니다.
업계소문709일반
우리 쪽에서는 인수합병 후에 조직 통합 비용이 생각보다 크게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외식 예약처럼 오프라인 매장과 맞물리는 서비스는 인력 재배치하거나 새로 뽑으면 그게 다 고정비로 들어갑니다. 누적 유치액은 몇 년에 걸쳐서 들어온 거라 지금 번레이트를 그 숫자로 가늠하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영업뛰는중일반
현장에서 보면 예약 플랫폼은 매출 성장률보다 재방문율이 더 중요합니다. 캐치테이블 쪽 고객층이 와드 기존 유저랑 겹치는지, 아니면 새로 유입되는지에 따라 마케팅비가 달라집니다. 그 부분이 안 보이면 코호트 분석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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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심기관
예비심사 청구부터 상장까지 통상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립니다. 다만 마지막 라운드 이후 다음 라운드까지의 간격은 공시되지 않으면 외부에서 확인이 어렵습니다. 브릿지 필요 여부는 그 간격과 번레이트를 같이 봐야 하는데 두 가지 다 공개 정보가 아닙니다.
오늘
보호예수104기관
절차적으로 보면 누적 유치액은 라운드별 납입 시점이 나뉘어 있으므로 단일 시점 잔고로 보면 안 됩니다. 브릿지 가능성은 예비심사 청구 여부보다 그 전에 자금 소진 시점이 언제인지가 더 결정적입니다. 보호예수나 상장 일정은 그 이후 단계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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