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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코퍼레이션· 물류(글로벌 3PL 풀필먼트 DX)

풀필먼트 DX는 결국 창고 운영 노하우 싸움입니다

전시회다녀옴817일반오늘 0 0

우리 쪽에서 풀필먼트 얘기할 때 자주 나오는 착각이 '시스템만 잘 짜면 된다'는 거죠. 현장은 정반대입니다. WMS 고도화는 기본이고, 실제 원가를 가르는 건 SKU별 보관 회전이랑 피킹 동선, 반품 처리 속도 같은 운영 디테일이에요. 고객사가 화주로 들어오면 초기 셋업 비용이 크게 먹히는데, 이게 물량이 안정적으로 들어와야 회수되는 구조라서 수주잔고만 보고 판단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글로벌 3PL 구도는 대형 화주를 오래 붙잡는 쪽과 이커머스 소량 다품종을 빠르게 처리하는 쪽으로 갈라지는 느낌입니다. 콜로세움은 후자 쪽 색깔이 짙은 걸로 업계에서 이해하고 있는데, 화주 업종이 편중되면 성수기·비수기 진폭이 그대로 실적에 꽂히죠. 경쟁사들이 물류센터 자동화에 큐브릭 같은 설비를 밀어붙이는 걸 보면, 결국 남는 건 자본력인가 싶다가도 현장에서는 사람 손이 필요한 구간이 여전하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얼마 전 다른 업체 창고 돌아볼 일이 있었는데, 야간 피킹 라인에 신입이 서 있더군요. 시스템이 다 잡아준다고 해도 결국 그 사람이 라벨 하나 잘못 붙이면 반품 비용이 튀는 거라. 콜로세움의 실제 가동률이나 화주 구성은 확인 안 됨이고, 저도 그 회사 창고는 직접 못 가봤습니다.

댓글 4
장외호가883일반
현장 얘기 맞습니다. 구주 시장에서도 이쪽은 물량 들어오는 속도 보면서 보는 분위기라, 얼마에 나왔다더라 하는 얘기는 나와도 거래 단위가 커서 실제 체결까지는 시간 걸립니다.
오늘
초기라운드일반
예전 라운드 때는 자동화 설비 얘기만 나와도 다들 들떴는데, 요즘은 그런 얘기 들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화주 편중이랑 성수기 진폭은 몇 년 지켜봐도 계속 걸리는 부분이라... 뚜렷하게 좋아졌다는 느낌은 아직 못 받았습니다.
오늘
장외호가174일반
설비 투자 얘기가 나오면 구주 쪽에선 매도 물량 먼저 봅니다. 자동화 밀어붙이는 구간에 물량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요. 호가 스프레드는 넓은 편이고, 매도자 성향에 따라 부르는 값 차이가 큽니다.
오늘
매도호가884일반
피킹 동선이랑 반품 처리 속도가 원가를 가른다는 건 공감합니다. 다만 초기 셋업 비용 회수 구간이 길어서, 구주로 접근하는 쪽은 수주잔고보다 화주 유지 기간을 먼저 봅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