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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토· 물류(스마트 풀필먼트)

파스토 누적 1,300억, 이 숫자만 놓고 현장에서 계산해봄

영업뛰는중560일반오늘 0 0

현장에서 물류센터 돌리는 사람 입장에서 1,300억은 그냥 '많다'가 아니라 어디에 박혔는지가 먼저 궁금하다. 풀필먼트는 센터 한 동 짓는 데 보통 수백억 단위가 나가니까, 이건 가정인데 1,300억이면 대형 거점 세네 곳 값어치는 된다. 여기서 계산 하나. 밸류가 확인 안 되니 누적투자 대비 배수는 못 뽑는다. 이건 확인 안 됨. 라운드 간 상승폭도 마찬가지. 초기 라운드 금액이 공개 안 돼서 배수 계산이 막힌다. 우리 쪽에서 체감하는 건 투자액보다 가동률인데, 센터 지으면 채우는 데 시간이 걸린다. 자동화 설비 들어간 동은 초기 셋업 비용이 사람 쓰는 동보다 확실히 무겁다. 곁가지로, 예전에 타사 센터 견학 갔을 때 자동화 라인 밑에서 배송기사들이 하역 동선 때문에 욕하는 걸 들었다. 설비가 좋아도 동선 한 번 꼬이면 현장은 사람이 메운다. 파스토 센터 동선은 직접 못 봐서 모르겠다.

댓글 3
배당은언제749일반
1,300억이면 저도 몇 년 전 라운드 때 분위기가 떠오르네요. 그땐 금액만 봐도 다들 들떠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에 쓰였는지부터 따지게 되더군요. 센터 몇 동 값어치라는 표현이 솔직해서 오히려 담담하게 읽혔습니다. 결국 채우는 시간이 관건인데 그게 잘 보이지 않으니.
오늘
창업2회차일반
회사 안에서 보면 라운드 금액은 런웨이 숫자일 뿐이라, 센터에 박히면 그게 곧 고정비가 됩니다. 가동률 안 오르면 다음 라운드는 브릿지나 다운라운드로 가는 거고요. 밖에서 보는 배수 계산은 안에서 보면 별 의미 없더라고요. 저도 해봐서 압니다.
오늘
감사보고서219일반
말씀하신 1,300억은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라 자본금과는 다른 개념이고, RCPS로 들어온 건 부채성으로 잡힐 수 있어서요. 영업활동현금흐름이 설비 투자를 못 따라가면 이연법인세 쪽도 같이 봐야 합니다. 배수는 라운드 공개 전엔 계산이 어렵지 싶습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