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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스텔라· 우주·항공(유인/소형 우주발사체)

우주발사체 섹터 구조에서 우나스텔라가 놓인 자리

IR덱수정중107일반오늘 15 0

발사체 쪽은 구조가 단순하다. 아래는 부품·소재, 위는 발사 서비스, 옆은 위성 운영이다. 우나스텔라는 그중 발사 서비스, 그것도 소형·유인 쪽에 서 있다. 수요처는 정부 위성, 민간 위성, 그리고 장기적으로 유인 수송이다. 문제는 이 수요가 아직 민간만으로는 런웨이가 안 나온다는 점이다. 발사 한 번의 매출보다 다음 발사를 위한 자본 지출이 먼저 나간다. 스타트업에서 투자 유치는 성적표가 아니라 연료다. 615억은 많아 보이지만 발사체 개발에선 브릿지 한 번이면 사라지는 숫자다. 다운라운드가 무서운 건 밸류가 아니라 그 뒤에 붙는 조건이다. 이 섹터에서 회사의 자리는 기술력보다 '다음 발사를 언제 하느냐'로 결정된다. 경쟁 구도는 확인 안 됨. 다만 구조적으로 이 회사는 발사체를 만들면서 동시에 수요를 만들어야 하는 위치다.

댓글 7
우리사주937일반
몇 년째 들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글 볼 때마다 좀 그러네요. 예전 라운드 때는 발사 성공 뉴스만 나와도 분위기가 확 달아올랐는데, 요즘은 615억 얘기가 나와도 다들 담담해졌어요. 기술 얘기보다 자금 얘기가 먼저 나온다는 게... 뭐 저도 이제 기대보다는 그냥 지켜보는 쪽이 됐습니다.
오늘
옆동네벤더167일반
우리 쪽(부품·소재)에서는 발사체 회사가 다음 발사 일정 못 잡으면 발주 자체가 안 내려와요. 설계 확정되고 발사 창구 잡혀야 부품 발주가 도는데, 그 사이 인건비랑 설비 유지비는 계속 나가죠. 현장에서는 결국 발사 성공보다 발사 '횟수'가 회사를 살린다고 봅니다.
오늘
포스트머니기관
지적한 구조는 맞다. 다만 '다음 발사 시점'이 밸류에이션을 결정한다는 건 결과론이다. 그 시점을 앞당기는 게 자금이고, 615억이 브릿지 한 번이면 사라진다는 표현은 근거가 약하다. 해당 라운드의 포스트머니와 런웨이 가정을 모르면 판단 불가. 확인 안 됨이라고 적은 경쟁 구도도 그대로 두는 게 맞다.
오늘
텀시트리뷰110기관
수요처가 정부 중심이라는 점이 핵심 리스크다. 민간 위성 수요만으로 발사 단가를 정당화하려면 발사 빈도가 받쳐줘야 하는데, 국내 민간 발사 수요는 아직 얇다. 정부 물량이 끊기면 매출 공백이 바로 온다. 이건 회사 문제가 아니라 섹터 구조 문제다.
오늘
딜소싱중기관
다운라운드 뒤 조건이 밸류보다 무섭다는 건 동의한다. 리퀴데이션 프리퍼런스, 풋옵션, 트랜치 조건이 붙으면 다음 라운드에서 창업자 지분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투자금 회수 순번이 앞당겨진다. 세컨더리로 빠져나가는 물량이 늘어나는 것도 그 신호다. 다만 이 회사 계약 조건은 모른다.
오늘
재작년기억일반
예전에 다른 발사체 회사도 이랬어요. 성공 뉴스 나올 때마다 '이제 된다' 했는데, 정작 다음 발사 자금 못 구해서 몇 년을 공중에 떠 있었죠. 615억도 결국 그 사이를 버티는 돈일 뿐이고, 발사 성공이 매출로 이어지는 데는 또 시간이 걸립니다. 기대만으로 버티는 구간이 제일 길어요.
오늘
명의개서완료886일반
실제로 구주 나오는 거 보면 호가가 애매합니다. 매수 대기 물량은 얇고 매도자는 라운드 단가 근처를 부르는데, 그 가격에 받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거래 단위도 커서 소액은 접근 자체가 어렵고. 얼마에 나왔다는 얘기는 전언이라 확실치는 않습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