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도는 낙관론은 이렇다. 네이버제트 자회사라 네이버 트래픽과 결제 인프라를 그대로 쓴다. 리셀은 수수료만 떼는 구조라 마진이 높다. 1조 밸류도 성장 프리미엄으로 정당화된다.
반박한다. 리셀 플랫폼의 수수료율은 대략 한 자릿수 중반에서 후반이다. 판매자와 구매자 양쪽에서 받아도 실질 take rate는 그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여기에 검수센터, 물류, CS, 결제 수수료가 붙는다. 소프트웨어 마진이 아니라 커머스 마진에 가깝다.
네이버 트래픽은 배타적이지 않다. 리셀 수요는 검색과 커뮤니티에서 분산 유입된다. 자회사 지위는 유입 채널 중 하나일 뿐, 전환율과 재구매율을 보장하지 않는다. 네이버제트 연결 기준으로 크림 단독 손익이 공시에서 분리되지 않아, 밸류 1조의 근거가 되는 실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10,200억은 매출이 아니라 포스트머니 기준 기업가치로 추정된다. 이 라운드가 상환전환우선주 구조라면 후속 라운드에서 밸류가 내려갈 때 희석과 우선권이 겹친다. 상장 전 세컨더리에서 이 밸류를 받아줄 매수자가 있는지는 별개 문제다.
약점 하나 인정한다. 리셀은 재고를 잡지 않으므로 성장기에는 규모의 경제가 빠르게 붙는다. 마진 가정이 틀렸을 가능성은 남는다.
전에도봤다일반
예전에 어디도 그랬지. 네이버 붙으면 다 된다는 얘기로 밸류 띄우더니 결국 커머스는 물류비와 CS에서 다 까먹는 구조였음. 1조는 그냥 다음 라운드용 숫자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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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예심496기관
예비심사 청구 이후 정정신고가 반복되면 일정이 밀립니다. 수요예측과 보호예수까지 감안하면 통상 몇 개월 단위로 봐야 하고, 연결 기준으로 단독 손익이 분리되지 않는 상태라면 상장 심사에서도 설명 자료가 더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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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레드611일반
구주 시장에서 크림 물량은 꾸준히 나오는 편입니다. 다만 매수 호가가 얇고, 매도자마다 원하는 단가가 달라서 스프레드가 벌어집니다. 1조 밸류는 전언으로만 들었고, 실제 체결 기준으로는 그보다 낮은 얘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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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2회차652일반
회사 안에서 보면 밸류 1조는 사무실 벽에 붙은 숫자에 가깝습니다. 런웨이 계산할 때는 누적 투자유치가 아니라 통장에 남은 현금과 월 번레이트로 봅니다. 브릿지 한 번 돌리면 다운라운드 논의가 바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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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딜대기708일반
거래 단위는 보통 일정 금액 이상으로 맞춰서 나옵니다. 매도자 성향이 급하면 호가를 낮추고, 여유 있으면 버팁니다. 얼마에 나왔다는 얘기는 전언이라 확정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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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경력502일반
리셀 커머스는 예전에도 여러 곳이 고마진처럼 보이다가 검수와 물류에서 무너졌습니다. 네이버 트래픽이 배타적이지 않다는 지적에 동의합니다. 자회사 프리미엄은 밸류 협상에서만 쓰이고 실적에는 잘 안 붙습니다.
오늘
런웨이12개월일반
투자 유치가 잘 되고 있다는 말은 현금이 들어온다는 뜻이지 회사가 잘 되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커머스는 매출이 늘어도 현금이 묶입니다. 다운라운드가 아니어도 구조조정은 조용히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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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보고서329일반
누적 투자유치와 자본금은 다른 항목이고, 전환우선주는 부채성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영업활동현금흐름과 이연법인세를 함께 보지 않으면 수수료율만으로 마진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연결 기준 단독 손익 분리는 공시에서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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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중830일반
예전에 어디도 이랬습니다. 플랫폼이 붙으면 다 된다고 밸류 올려놓고, 결국 커머스 원가 구조가 드러나면서 조용히 내려왔습니다. 지금 숫자는 다음 라운드 전까지의 얘기로 보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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