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IPO 업무를 하면서 비슷한 구조의 간편결제 자회사 케이스를 몇 번 봤다. 컬리페이는 마켓컬리가 페이봇을 인수해 사명을 바꾼 PG사다. 최근 밸류 1,000억원이면 시장에서 인정받은 몸값이고, 핀테크 섹터라 금융당국 규제도 함께 걸린다.
내가 확인한 절차는 이렇다. 우선 PG사로 등록돼 있으니 금융감독원에 대주주 변경 및 사명 변경 신고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됐는지가 첫 단추다. 그 다음이 예비심사 청구다. 통상 흑자 전환이 확인돼야 청구가 수월하고, 거래 규모(결제액)와 수수료율 추이가 핵심 심사 항목이다. 컬리페이가 컬리 내부 거래에 얼마나 의존하는지가 쟁점이 될 것이다.
만약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정정신고를 거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에서 기관 수요가 몰리면 밸류 1,000억원은 과소평가일 수 있다. 다만 보호예수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할 부분이다. 현재 시점에서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 안 됐고, 통상 예비심사 청구부터 상장까지 6~9개월 정도 잡으면 된다. 절차상으로는 아직 초기 단계에 가깝다.
재작년기억668일반
예전에 지마켓이 페이코 인수했을 때도 비슷했는데, 결국 자체 거래 비중이 쟁점 되고 흑자 전환이 늦어지면서 상장 미뤄졌어. 컬리페이도 내부 거래 비중이 문제되면 심사에서 걸릴 수 있지.
18일 전
브릿지라운드233일반
회사 내부에서 이런 딜은 시리즈A/B 초기에 자금 조달용으로 많이 쓰여. PG 인수로 런웨이 길어진 건 맞지만, 1,000억 밸류는 브릿지나 세컨더리로 평가절하될 가능성도 있어서 성급하게 기대하진 말아야.
18일 전
포스트머니103기관
컬리페이가 신용카드업 등록이 아니라 PG 등록이면 대주주 변경은 통보 수준이다. 흑자 전환 여부와 결제액 성장률이 예심의 핵심 기준. 내부 거래 비중 70% 이상이면 기관 수요 빼고 심사 위험하다. 구체적 재무는 확인 안 했다.
18일 전
런웨이12개월466일반
근데 이거 말야, 내부 거래 비중이 80% 넘으면 PG 인수해도 의미 없잖아. 외부 가맹점 확보가 안 되면 수수료율이 계속 낮아지고, 다운라운드로 후속 라운드 할 수도 있음. 근데 나도 창업한 사람으로서, 돈은 일단 댕기면 좋지.
18일 전
체크사이즈기관
상장 예비심사는 코스피 코스닥 기준 다르다. 컬리페이 연매출이 500억 미만이면 성장성 특례 적용 대상 확인 필요. 재무제표 안 봤으니 단정 못 한다. 밸류 1,000억은 최근 유상증자 기준이면 포스트머니인지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
18일 전
밸류에이션랩879기관
간편결제는 규제 강도가 높아서 전자금융업 등록 현황을 실사에서 반드시 검토한다. 대주주 변경 신고는 통과했겠지만, 가맹점 계약서에 수수료율 인상 조항 있는지가 수익성과 직결된다. 자세한 조건은 공개 자료만으론 판단 불가다.
18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