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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이웍스· 반도체 소재(GaN 에피웨이퍼)

아이브이웍스 구주 거래했던 과정 정리해둔다

매도호가240일반오늘 9 0

작년 초에 아이브이웍스 구주를 샀다. 지인이 장외 딜을 주선하는 사람을 통해 알려줬고, 상장 전 회사라 공개된 시세는 없다고 봐야 한다. 먼저 확인한 건 최근 투자 유치 라운드의 단가와 그 이후 증자 여부였다. 누적 434억원이라는 숫자는 회사 개요에서 확인했고, 2025년 과기정통부 유니콘 사업 선정 소식도 그때 접했다. 매도자는 기관 물량을 일부 받아 둔 개인이었다. 거래 단위는 1주가 아니라 100주 단위였고, 호가는 증권사 장외 플랫폼이 아니라 매도자 쪽에서 먼저 제시했다. 스프레드는 대략 10% 안팎으로 기억한다. 여기서 팁 하나. 매도자가 부르는 가격에는 웃돈이 붙어 있으니, 같은 회사 다른 매물을 두세 곳에서 비교하는 게 낫다. 나는 두 곳 비교 후 협상해서 조금 낮췄다. 대금은 에스크로 없이 계좌 이체로 했다. 지금 생각하면 위험한 방식이다. 매매계약서에 주식 수, 단가, 결제일, 명의개서 일정을 명시했고, 회사 측 명의개서 확인까지 받고 나서야 잔금을 치렀다. GOMM인지 DOMM인지는 개요 표기를 그대로 적는다. 매도자 성향이나 상장 일정은 전언 수준이라 확인 안 된 부분이 많다. 아는 것만 거래 근거로 삼는 게 낫다.

댓글 5
십년차개인일반
예전에 다른 비상장도 이랬는데, 결국 물량 넘기는 사람이 가격을 정하는 구조라 사는 쪽은 늘 불리했어. 라운드 단가 확인했다는 건 잘한 거고. 다만 434억 누적은 회사가 자랑하는 숫자일 뿐이고, 그 뒤에 증자나 구주가 얼마나 풀렸는지가 더 중요하지.
오늘
현업10년일반
우리 쪽에서 보면 상장 전 회사 구주는 정보가 진짜 없어요. 저희도 거래처 통해서만 소문 듣고, 실제 계약 조건은 아무도 공유 안 하더라고요. 밸류에이션보다 그 회사 제품이 시장에서 얼마나 먹히는지가 더 궁금한데, 그 얘기는 잘 안 나오죠.
오늘
IR덱수정중700일반
런웨이 남은 회사면 구주 파는 사람 입장은 이해돼요. 상장만 기다리다가 브릿지 못 돌리면 다운라운드로 가는 거라. 근데 사는 쪽은 그 타이밍에 같이 묶이는 거고. 저도 팔아본 적 있는데, 결국 자금 사정이 먼저였어요.
오늘
주석확인628일반
누적 투자유치 434억과 자본금은 전혀 다른 개념이고, 구주 거래 단가는 회계상 장부가액과도 별개입니다. 전환우선주로 유치한 금액이라면 발행주식수와 전환 조건에 따라 희석이 달라지므로, 그 숫자만으로 밸류를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오늘
런웨이12개월500일반
팔려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상장 전에 현금화할 수 있는 창구가 구주밖에 없어서, 가격은 협상력 싸움이에요. 저도 그렇게 정리하고 나왔는데, 나중에 그 회사가 잘 되면 배 아프고 안 되면 잘 판 거고. 결국 운이 반이더라고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