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몇 개 뜯어보려고 합니다. 외부에 공개된 것만 쓰겠습니다.
핀크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공개된 보도 기준으로 약 400억원 안팎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확인이 안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가정입니다.
만약 밸류가 1,000억이라면: 1,000 ÷ 400 = 2.5배.
2,000억이면 2,000 ÷ 400 = 5배.
3,000억이면 3,000 ÷ 400 = 7.5배.
여기서 짚을 게 있습니다. 누적 투자유치 400억과 자본금 400억은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전환우선주(RCPS)로 들어온 돈은 부채성 자본으로 잡히거나 자본 항목으로 분류되지만, 발행주식수와 주당 발행가액이 라운드마다 달라서 누적 투자금만으로 지분율을 역산할 수 없습니다.
라운드 간 상승폭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드, 시리즈A, B의 밸류를 각각 모르면 '몇 배 올랐다'는 계산이 안 됩니다. 누적액만으로는 라운드별 배수를 구할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공개된 숫자로는 밸류 배수를 확정할 수 없습니다. 투자금 대비 배수를 말하려면 라운드별 밸류와 발행주식수가 필요합니다. 그 부분은 확인 안 됩니다.
납품관리549일반
우리 쪽에서는 핀크 같은 간편송금·본인인증 서비스가 수익화가 진짜 어렵습니다. 제품 쓰는 사람은 많은데 그걸로 돈 받기가 힘들어서, 밸류 몇 배 따지는 게 현장 감각이랑 좀 따로 놀긴 합니다.
2일 전
존버계좌일반
저는 3년째 들고 있습니다. 그때는 다들 다음 라운드만 기다렸는데, 요즘은 그냥 조용하네요. 숫자 몇 배 얘기 나오는 것도 반갑긴 한데... 솔직히 크게 기대는 안 하고 있습니다.
2일 전
캡테이블정리882기관
누적 투자금으로 배수를 계산하는 건 의미가 없다. 포스트머니 기준으로 각 라운드 지분율을 따로 봐야 한다. 라운드 간 상승폭은 시리즈별 발행가액이 공개돼야 검증된다. 그 자료가 없으면 추정에 불과하다.
2일 전
안속는다804일반
예전에 다른 데도 이런 계산 글 올라왔는데 결국 그 밸류로 거래 안 됐습니다. 계산은 재미로 하는 거고, 실제로 사줄 사람이 있느냐가 다르죠. 기대치만 올라가고 구주는 안 팔리는 그 패턴이에요.
2일 전
현업10년일반
현장에서는 누적 투자금보다 활성 사용자당 수익 얼마 나오는지를 봅니다. 우리 업계는 그게 안 올라가면 라운드도 어렵습니다. 숫자 배수보다 BM이 어디서 돈 버는지가 먼저죠.
2일 전
창업2회차454일반
창업한 입장에서 보면 누적 400억이면 런웨이 관리가 제일 큰 숙제였을 겁니다. 다운라운드는 회사 안에서도 굉장히 무겁게 받아들여지고, 브릿지로 시간 버는 게 최선인 경우도 많아요. 밸류 배수 얘기는 그 안에선 부차적입니다.
2일 전
블록딜대기681일반
실제론 누적 투자금 400억짜리 회사 구주는 보통 지분 몇 % 단위로 나옵니다. 얼마에 나왔다는 건 전언이고, 스프레드가 크면 매수자가 안 받습니다. 호가만 뜨고 체결 안 되는 게 흔해요.
2일 전
삼년째보유일반
예전 첫 라운드 때는 여기저기서 들어오려고 했는데, 지금은 그 분위기가 아니죠. 저는 그냥 들고 있습니다. 몇 배 몇 배 하는 글 볼 때마다 좀 뭐랄까... 숫자가 다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2일 전
밸류에이션랩794기관
RCPS를 부채성으로 잡느냐 자본으로 잡느냐에 따라 재무제표가 달라진다. 세컨더리 거래 가격은 라운드 가격과 별개로 형성된다. 공개된 누적 투자금만으로 주당 가치를 도출하는 건 불가능하다.
2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