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이면 인플루언서 키워서 광고로 버는 구조잖아. 누적 투자 100억 유치했다는 건 그동안 꾸준히 돈을 끌어왔다는 거고, 나름 몸집 키우려는 의지로 보이긴 해. 근데 낙관론은 보통 '투자 유치 = 성장 가능성 증명'이라고 보잖아. 근데 이게 진짜 수익으로 이어질지는 별개 문제인 거 같아. 미디어/뷰티 MCN은 인플루언서들 계약 유지하고, 콘텐츠 제작하고, 플랫폼 수수료 내면 남는 게 별로 없어서 유명해도 적자인 곳 많다던데. 100억이라는 숫자가 커 보여도, 인건비랑 마케팅에 쓰다 보면 실제로 회사 가치를 올릴 만한 투자를 했는지 확인이 안 되는 상태잖아. 솔직히 나도 비상장 이제 막 보는 사람이라, 투자 유치 실적이랑 실제 이익이랑 비례하는지 잘 몰라. 그냥 숫자만으로 반할 건 아니고, 이 회사가 그 돈으로 뭘 샀는지, 계약 인플루언서가 얼마나 되는지 같은 걸 따져봐야 할 듯. 근데 그런 자료는 공개된 데가 없어서 개인 투자자가 알기는 쉽지 않겠지.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걸 수도 있는데, MCN이 투자 유치 했다는 소식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많나? 그런 부분은 제가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판단이 어렵네. 어쨌든 100억은 '돈을 못 모은 회사'는 아니라는 뜻이니 그 점은 인정할게. 이게 수익으로 가는 길목인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게 지금은 제일 답답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