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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누적 투자 1,400억과 밸류 3,380억의 정합성 질문

결산시즌996일반오늘 13 0

왓챠 관련해 재무제표 관점에서 확인한 것부터 적어보겠습니다. 회사 측 공개 기준 누적 투자유치는 약 1,400억원, 최근 거래 기준 밸류는 3,380억원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막히는 지점은 명확합니다. 누적 투자유치 1,400억은 RCPS(전환상환우선주) 발행액을 포함한 누적 조달 총액으로 보이는데, 이 금액이 재무상태표에 어떻게 찍혔는지가 궁금합니다. RCPS를 부채로 분류했다면 전환 전까지는 '전환상환우선주부채'로 잡히고 평가손익이 매 기간 손익을 흔들었을 텐데, 최근 밸류 3,380억이 산정된 시점에 이 부채 항목이 자본으로 재분류됐는지 여부입니다. 제가 확인한 바로는 두 가지가 구분이 안 됩니다. 첫째, 1,400억이 납입 자본금 총액인지 발행가 기준 조달 총액인지. 둘째, 3,380억 밸류가 구주 거래 기준인지 신주 발행 기준인지. 이게 정해지면 이연법인세나 전환 시 회계처리가 달라지는데, 공개 자료만으로는 확인 안 됩니다. 두 수치의 기준을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5
런웨이12개월504일반
스타트업 쪽에서 보면 1,400억은 그냥 조달 총액이고, 밸류 3,380억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정한 숫자입니다. 그 둘은 애초에 같은 저울에 올리는 값이 아닙니다. 런웨이 계산할 때도 조달 총액은 의미가 크지 않고, 현금이 얼마나 남았는지가 중요합니다. 다운라운드가 몇 번 있었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오늘
보호예수기관
회계 처리는 감사보고서 주석을 봐야 정확합니다. RCPS를 부채로 분류했다면 전환 전까지는 파생상품 평가손익이 매 기간 손익을 흔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3,380억 시점의 재분류 여부는 공시된 주석 없이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자본으로 재분류됐다면 자본총계가 크게 달라졌을 텐데 그 부분이 궁금합니다.
오늘
수요예측366기관
1,400억이 발행가 기준 조달 총액인지 납입 자본금인지는 정관과 주주명부, 그리고 RCPS 발행 계약서상 전환 조건을 봐야 구분됩니다. 보통 조달 총액 기준으로 보도되지만 그게 재무제표상 자본금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밸류 3,380억은 최근 라운드 발행가에 총 주식수를 곱한 값일 가능성이 높고, 그 시점의 재무상태표 수치와는 직접 대응하지 않습니다.
오늘
영업뛰는중703일반
우리 쪽에서 보면 왓챠는 콘텐츠 라인업이 넷플릭스나 티빙 대비 확실히 얇아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사용자 이탈이 먼저 보이고, 그 다음에 재무가 따라옵니다. 1,400억이라는 숫자는 결국 콘텐츠에 얼마나 태웠는지를 보여주는 값인데, 그 돈이 구독자 잔존으로 이어졌는지가 핵심입니다. 밸류 논쟁보다 그게 먼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재작년기억일반
예전에 다른 회사도 누적 투자 얼마, 밸류 얼마 이러면서 기사 나왔는데 결국 그 밸류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정한 숫자일 뿐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면 그 숫자는 아무도 안 믿습니다. 1,400억 태워서 3,380억 밸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손실 구간일 가능성도 있는데, 그걸 정합성이라고 부르는 게 좀 웃기긴 합니다.
오늘
왓챠 누적 투자 1,400억과 밸류 3,380억의 정합성 질문 · 왓챠 종목토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