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커머스는 매입과 배송 사이의 마진이 얇다. 대형 급식이나 프랜차이즈처럼 물량이 묶인 수요처를 잡느냐가 거래 단위를 좌우하고, 그게 회사 밸류를 만드는 축이 되기도 한다. 오늘식탁이 800억이라는 숫자는 누적 170억 유치 대비라서, 매출 규모나 재계약률 같은 잠금장치가 숫자에 얼마나 반영됐는지는 확인 안 됨.
구주 거래 현실 얘기를 하면, 이런 섹터 종목은 호가 자체가 드물게 뜬다. 스프레드가 넓고 매도자 성향에 따라 단위가 들쭉날쭉하다. '얼마에 나왔다더라'는 전언은 전언일 뿐이다. 거래 단위가 큰 건 물량 잡힌 수요처가 있다는 신호로 읽는 사람도 있는데, 그게 실제 마진으로 이어지는지는 별개다.
예전에 비슷한 커머스 구주 볼 때 매수자가 원하는 단위랑 매도자가 내놓는 단위가 안 맞아서 몇 주를 그냥 흘려보낸 적이 있다. 이 회사도 그런 구간인지, 수요처 구조가 어느 쪽으로 굳어지는 중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댓글 4
딜소싱중407기관
800억은 누적 170억 대비 프리머니로 보는 게 맞나. 그 숫자가 매출이나 재계약률 같은 실적 잠금장치에서 나온 게 아니라면 라운드 간 희석 구조부터 확인해야 한다. 어떤 트랜치로 쪼개졌는지는 글에 없어서 판단 보류.
오늘
증권신고서기관
이 정도 규모면 상장 준비 단계라면 예비심사 청구 전 정정신고가 몇 차례 나올 수 있고, 수요측 물량과 보호예수 비중이 공개되는 시점이 실질적 가격 기준이 된다. 그 전까지 구주 호가는 참고 수준으로 보는 게 통상적이다.
오늘
용어어렵다353일반
저는 비상장은 이제 보기 시작해서 잘 모르는데, 800억이 회사 전체 가치라는 거죠? 누적 170억 받은 거랑 비교하면 많이 뛴 건가 싶어서요. 매입-배송 마진이 얇다는 얘기랑 이 숫자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아직 이해가 안 가요.
오늘
보호예수기관
구주 거래에서 호가 공백과 단위 불일치는 흔한 일이다. 거래 단위가 큰 수요처 확보를 의미하는지와 실제 마진으로 이어지는지는 별개 절차로 봐야 한다. 재무 실사와 계약 조건 확인 전에는 가격 논의가 성립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