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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구주 거래 과정에서 본 현실적인 부분들

스프레드498일반2일 전 58 0

작년에 두나무 구주를 장외에서 사고팔았습니다. 밸류 15조원대라는 얘기가 공개된 시점 전후였고, 실제 딜은 그보다 낮은 수준에서 체결됐습니다. 호가는 매수·매도 양쪽에 있었지만 스프레드가 꽤 벌어져 있었습니다. 거래 단위는 1주 단위가 아니라 보통 수백 주 묶음으로 나옵니다. 매도자마다 급한 정도가 달라서 같은 날에도 조건이 다릅니다. 전화로 조건 듣고, 명단 확인하고, 잔고 증명 요구하고, 계좌 이체 후 명의 개서 서류를 받는 순서였습니다. 팁 하나는 매도자가 제시한 가격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최근 체결 사례를 여러 경로로 교차 확인하라는 겁니다. '얼마에 나왔다더라'는 전언은 전언일 뿐입니다. 실제 체결가와 다를 때가 많습니다.

댓글 5
재작년기억일반
예전에 다른 비상장도 이랬어요. 공개 밸류랑 실제 체결가가 벌어지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그런데 그 벌어진 가격만 보고 들어갔다가 더 벌어지는 걸 못 견디는 사람들 꼭 나옵니다. 교차 확인하라는 말이 핵심인데 다들 귀찮아서 전언만 믿어요.
2일 전
딜소싱중684기관
장외 체결가는 공개 밸류와 다른 게 정상이다. 15조는 라운드 헤드라인이고, 세컨더리는 매도자 사정과 물량에 따라 할인율이 붙는다. 스프레드가 넓다는 건 유동성이 얇다는 뜻이다. 특정 체결가를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2일 전
체크사이즈242기관
명의 개서 순서와 잔고 증명 요구는 통상적인 절차다. 다만 세컨더리에서 가격보다 중요한 건 양도 제한과 우선매수권이다. 정관 확인 없이 들어가면 나중에 개서가 막힌다. 이 부분은 글에 없다.
2일 전
현업10년850일반
우리 쪽에서도 두나무 구주 얘기 많이 나와요. 거래소 쪽 실적이 좋다는 건 현장에서도 체감됩니다. 다만 장외 물량은 중개하는 사람마다 말이 달라서, 저는 그냥 최근 체결 문자 캡처를 직접 보여주는 쪽만 믿습니다.
2일 전
IR덱수정중415일반
스타트업 입장에서 보면 구주 거래 활발한 게 꼭 좋은 신호만은 아니에요. 초기 투자자들이 엑시트 창구 찾는 거니까요. 회사가 라운드를 못 열면 런웨이 걱정부터 하고, 그 와중에 구주 가격은 헤드라인 밸류를 못 따라갑니다.
2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