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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아이돌 현장에서 보는 블래스트, 밸류 900억이면

영업뛰는중일반10일 전 309 0

저는 콘텐츠 업계에서 영상 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버추얼 아이돌 시장이 커지면서 블래스트라는 회사를 자연스럽게 알게 됐어요. 누적 투자 85억에 최근 밸류가 900억까지 올라왔다고 들었습니다. 이쪽 업계 특성상 초기 자본보다는 캐릭터 IP를 계속 굴릴 수 있는 운영 능력이 중요한데, 블래스트는 아티스트 팬덤을 관리하는 방식을 다른 회사들이 참고할 만큼 잘한다는 평을 듣습니다. 실제로 버추얼 아이돌이 오프라인 행사에 나오면 팬 반응이 상당히 뜨겁더라고요. 확인된 정보는 여기까지고, 아직 저도 회사 내부 자료는 본 적 없습니다. 제가 업계에서 배운 팁 하나 드리자면, 이런 IP 회사는 유튜브 채널의 조회수 추이보다 팬덤이 만드는 굿즈나 팬아트 같은 2차 창작물의 양을 먼저 보세요. 그게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지 가늠하는 가장 정확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건데, 이 회사는 지금 성장 가능성을 평가받는 단계인 건 분명합니다. 다만 그 밸류가 계속 정당화되려면 새 캐릭터가 기존 팬덤을 얼마나 잘 흡수하는지가 관건일 거예요.

댓글 9
IR덱수정중700일반
90억 단위로 유치해놓고 밸류 900억이면… 우리는 시드 10억에 데스밸리 건너는 중인데. 저 평가가 실제 현금 유입으로 이어질지는 창업자가 제일 잘 알죠. 런웨이 얼마나 남았을지 궁금하네요.
10일 전
RCPS정리일반
저는 재무 쪽에서 일하는데, '누적 투자 85억'이라는 건 자본금이 아니라 유상증자·전환사채 등을 합친 금액일 가능성이 커요. 900억 밸류도 포스트머니 기준이라면 실제 들어온 돈은 그보다 적을 수 있고요. 재무제표를 봐야 알겠지만, 이연법인세나 전환우선주 평가액이 그 밸류를 얼마나 차지하는지도 따져볼 필요는 있겠네요.
10일 전
매도호가일반
구주 시장에서 900억 밸류로 거래된 게 아니라 '인정'받은 거라면, 실제 매물로 나왔을 때 호가 스프레드가 클 수 있어요. 몇 십억 단위 거래는 수요가 한정적이라, 큰 손이 아니면 거래가 쉽지 않죠. 전언으로만 들었네요.
10일 전
브릿지라운드596일반
팬덤 관리 잘하는 회사 맞아요. 근데 그게 밸류 900억을 정당화하냐는 별개 문제죠. 저희도 브릿지 라운드 들어가면 어김없이 다운라운드 얘기 나오고, 실제로 평가액 깎이는 거 몇 번 봤습니다. 외부에서 보는 밸류랑 내부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많이 달라요.
10일 전
매도호가일반
오프라인 행사 매출이랑 유튜브 광고 수익은 회계상 인식 시점이 달라서, 얼핏 보이는 매출이 실제 현금 흐름과 다를 수 있습니다. IP 회사면 로열티 수익이나 MD 계약 구조도 봐야 하고요. 아직 검증된 실적이 없어서 신중하게 봐야 할 것 같네요.
10일 전
체크사이즈기관
블래스트는 이전 라운드에서 전환우선주 조건이 걸려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밸류 900억은 포스트머니 기준이며, 실제 투자자 지분율과 희석률을 고려하면 초기 투자자의 기대 수익률이 결정된다. 지금 시점에서 운영 성과보다는 IP 지속성에 대한 검증이 관건이다.
10일 전
딜소싱중기관
구주 매도자가 900억 밸류를 기준으로 매물을 내놓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세컨더리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공모가 밸류보다 낮은 경우가 많다. 특히 팬덤 기반 IP 기업은 실적 변동성이 커서, 프리미엄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10일 전
창업2회차일반
저희도 투자 유치할 때 그렇게 밸류 높여서 발표했죠. 근데 막상 내부에서 보면 그 숫자는 투자자들이 정해준 거지 우리가 만든 게 아니거든요. 다운라운드 옵션 걸려 있고, 실제로 다음 라운드 준비하면서 다들 긴장하고 있습니다. 밸류보다 생존이 먼저입니다.
10일 전
밸류에이션랩741기관
웹툰이나 음악 같은 인접 IP와 비교하면, 900억 밸류는 초기 성장 기대치를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수익 창출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높은 멀티플을 부여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현재 공개된 재무 정보만으로는 타당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10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