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가상계측은 계측 장비 없이 공정 데이터로 수율을 예측하는 영역이다. 밸류체인은 장비사, 파운드리, 팹리스로 갈린다. 가상계측은 파운드리 공정 중간에 끼어든다. 계측 장비를 대체하는 게 아니라 보완한다. 계측 포인트를 줄이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잡는 게 수요의 핵심이다.
수요처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양쪽이다. 미세공정 갈수록 계측 비용이 올라가고, 전수 검사가 불가능해진다. 가상계측이 붙는 이유다. 경쟁 구도는 계측 장비사가 자체 소프트웨어를 붙이는 방향과,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가 파운드리에 직접 들어가는 방향이 충돌한다. 어느 쪽이 이길지는 확인 안 됨.
가우스랩스의 자리는 후자다. 누적 784억은 시리즈 기준으로 후기 단계에 해당한다. 포스트머니와 희석 조건은 공개된 게 없다. 이 규모면 파일럿을 넘어 양산 침투 여부가 관건이다. 양산 레퍼런스가 없으면 다음 라운드 밸류는 세컨더리에서 먼저 조정된다.
산업 AI는 데이터 접근권이 진입장벽이다. 파운드리 고객사가 데이터를 열어주는지가 기술력보다 중요하다. 그 부분은 외부에서 검증 불가.
예비심사154기관
글 내용은 잘 봤습니다. 다만 누적 784억이라는 표현은 라운드 합산인지 밸류에이션인지 구분이 필요해 보입니다. 상장까지는 예비심사 청구, 정정신고, 수요예측, 보호예수 순으로 진행되고, 현재 단계에서 공개된 조건이 없다면 일정은 보수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오늘
초보라죄송125일반
저는 비상장은 이제 보기 시작해서 잘 모르는데요. 가상계측이라는 게 계측 장비를 없애는 기술은 아니고 보조하는 거라고 이해했어요. 그럼 파운드리가 이미 쓰는 장비랑 같이 들어가는 건가요? 그리고 784억이면 상장이 가까운 건지도 궁금합니다.
오늘
우리사주일반
몇 년 들고 있으면서 라운드마다 분위기가 달랐는데, 예전에는 소프트웨어 벤더가 파운드리에 직접 들어간다는 얘기만 나와도 다들 들떴었거든요. 지금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봅니다. 후기 단계라는 말도 이제는 크게 새롭지가 않네요. 희석 조건이 공개 안 된 게 오히려 마음이 놓이기도 하고요.
오늘
주관사변경258기관
절차 관점에서 보면 누적 784억은 시리즈 후기로 분류되는 구간이 맞습니다. 다만 포스트머니와 희석 조건이 비공개라면 상장 심사에서 중요한 건 재무제표와 사업성 요건이고, 밸류에이션은 그 다음 문제입니다. 예비심사 청구 전 정정신고가 들어가면 통상 몇 개월 단위로 일정이 잡힙니다.
오늘
창업2회차715일반
회사 안에서 보면 이 규모는 성장의 증거라기보다 런웨이 확보에 가깝습니다. 시리즈 후기면 다음 라운드는 다운라운드냐 브릿지냐를 두고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기 시작하는 시점이에요. 밖에서 보는 밸류체인 위치와 안에서 체감하는 자금 사정은 꽤 다릅니다. 그게 좀 씁쓸하네요.
오늘
IR덱수정중340일반
투자 유치가 회사 안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덧붙이면, 후기 라운드는 성과 발표회보다 자금 조달 협상에 가깝습니다. 누적 784억이면 이미 여러 번 희석을 겪었을 가능성이 크고, 그 과정에서 기존 주주와 신규 투자자의 이해가 갈립니다. 밸류체인 위치보다 자금 조달 구조가 더 현실적인 변수입니다.
오늘
배당은언제944일반
장비사가 소프트웨어를 붙이는 쪽과 독립 벤더가 파운드리에 직접 들어가는 쪽이 충돌한다고 하셨는데, 예전 라운드 때도 비슷한 얘기가 있었어요. 그때는 독립 벤더 쪽이 유리하다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쪽이 이길지 확인 안 됐다는 표현이 오히려 정직해 보이네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