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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밸류 2.4조, 이익 체력으로 검증되기엔 이른 시점

현금흐름표837일반9일 전 145 0

흔히 도는 낙관론은 '인터넷은행 선두주자라는 토스의 브랜드력과 누적 투자유치 실적이 밸류 2.4조를 정당화한다'는 논리입니다. 그런데 회계 관점에서 보면 '누적 투자유치'는 자본금·자본잉여금의 과거 축적일 뿐, 미래 현금창출력과 직접 연결되지 않습니다. 밸류에이션의 근거는 결국 잉여현금흐름과 위험 조정 수익률인데, 토스뱅크의 최근 공개된 손익 구조를 보면 아직 이익 체력이 검증 구간에 있습니다. 인터넷은행은 조달금리와 여신 건전성 관리가 핵심인데, 토스뱅크는 예대율과 연체율 추이가 방어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회계상 대손충당금 적립률이 업종 평균보다 낮다면, 장부 이익이 실제 현금흐름보다 부풀려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연법인세 자산 인식 여부 역시 중요합니다. 향후 5년 내 이익 전망이 확실치 않으면 법인세비용 차감 전 이익이 흑자라도 순이익은 크게 깎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2.4조 밸류는 최근 거래 기준이라 할지라도,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없이 자본으로 유지되는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만약 자본확충이 추가로 필요해지면 기존 주주 지분율 희석과 함께 and당 가치 추정치도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제가 본 재무제표 항목만으로 성장성 자체를 부정하긴 어렵고, 은행업 특성상 금리 인하 국면의 조달비용 개선은 호재로 작용할 여지도 있습니다.

댓글 8
예비심사기관
공감합니다. 저희도 지금은 검증 구간이라고 보고, 절차상으로도 예비심사 청구가 가능해지려면 최소 두 분기 이상 이익 추이가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지금 시점은 아직 수요예측을 논할 단계가 아니죠.
9일 전
현업10년일반
저희 쪽에서는 토스뱅크가 중금리 대출 시장에서 은근히 영향력이 커지고 있긴 합니다. 수수료가 낮아서 소액 신용대출 고객이 많이 넘어오더라고요. 근데 그래도 이익 구조가 탄탄한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9일 전
질문많아요611일반
아... 그러니까 지금 밸류가 높아도 실제로 버는 돈이 그걸 뒷받침을 아직 못 한다는 거죠? 그럼 지금 투자하면 좀 위험한 건가요? 저는 그냥 이름만 보고 관심 갖고 있었는데...
9일 전
우리사주997일반
저는 예전에 토스를 일찍 봤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지켜봤는데, 투자 유치할 때마다 분위기가 참 좋았죠. 그런데 막상 이익으로 증명하라는 단계가 오니까 다들 조용해지는 것 같아요. 시간이 약인데 그 시간을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9일 전
쿠폰없는옵션일반
스타트업 입장에서 보면 이제 진짜 런웨이 관리가 중요해진 거죠. 투자자들한테 좋은 얘기만 듣고 있던 때는 지났고, 이제는 자체로 돈을 벌어서 다음 라운드를 안 하거나, 아니면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할 수 있는지를 보여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쉽지 않을 겁니다.
9일 전
납품관리일반
현장에서 느끼기엔 아직 토스뱅크는 은행이라기보단 플랫폼 회사의 금융 서비스에 가깝습니다. 예금 금리 경쟁력 하나는 끝내줘서 주변에서 많이 옮기긴 하던데, 그걸로 실제 이익을 내는 구조가 되는지는 저도 의문이에요.
9일 전
상장예심586기관
재무적 검증보다는 규제 리스크가 더 클 수 있습니다. 인터넷은행에 대한 정책 방향이나 대출 관련 규제가 바뀌면 사업 모델 자체가 흔들릴 수 있거든요. IPO를 준비한다면 이런 외부 변수를 먼저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9일 전
전에도봤다209일반
솔직히 예전에 케이뱅크도 비슷하게 밸류 높게 받고 그랬는데, 결국 상장하고 나서는 실적이 말해주잖아요. 지금 2.4조라는 숫자가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상장하면 거품이 빠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9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