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도는 낙관론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글로벌 흥행으로 신규 IP 가치가 재평가되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성립하기 어렵다. 현재 시가총액 약 3.48조원이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실제 판매량과 매출 기여도는 공개된 데이터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나 니케(승리의 여신)가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꾸준한 매출을 내는 점을 감안해도, 게임 섹터의 평균 멀티플을 적용하면 현재 밸류는 신규 IP 성공을 상당 부분 선반영한 수준이다. 핵심은 지속 가능한 매출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패키지 게임이다. 패키지 게임은 초기 판매 이후 매출이 급감한다. 니케는 라이브 서비스지만, 중국발 경쟁과 이용자 감소 리스크가 있다. 두 파이프라인의 향후 실적이 현재 밸류를 지지하려면, 신규 IP가 연속으로 흥행해야 한다. 이는 검증되지 않은 가정이다. 포스트머니 기준 현재 밸류는 이미 후속작 기대치를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 희석이나 추가 라운드 가능성은 확인 안 됨. 다만 이 업종에서 신작 하나가 실패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빠르게 일어난다. 내 주장의 약점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실제 판매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아 정확한 과대평가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