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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컬리, 밸류 900억의 함정을 피하는 체크리스트

안속는다일반1개월 전 466 0

비상장 뷰티 커머스는 예전에도 많았고, 다들 비슷한 말로 시작했다. 컬리비(뷰티컬리) 900억 밸류, 숫자만 보면 반갑지만 그냥 믿으면 안 된다. 내가 이 종목 볼 때 확인하는 것만 정리한다. 1. 매출 대비 밸류 산정 근거. 900억이 매출의 몇 배인지, 그 배수가 이 섹터에서 통하는지 봐야 한다. 아직 확인 안 됨. 2. 재구매율 데이터. 뷰티는 첫 구매보다 재구매가 수익의 핵심인데, 공개된 자료에서 안 보인다. 확인 안 됨. 3. 마진 구조. 화장품 유통은 재고와 반품이 골칫거리다. 영업이익률을 알려주는 자료가 없는 게 아쉽다. 4. 소싱 경쟁력. 오설록이나 정관장 같은 독점 브랜드가 아니라면, 단순 중개에 불과할 수 있다. 지금 보이는 정보로는 차별점이 없다. 예전에도 비슷한 밸류로 펀딩받은 곳이 상장 후 고꾸라진 적 있다. 그래서 나는 저 네 항목이 채워질 때까지는 선뜻 손을 대지 않겠다.

댓글 8
시드부터124일반
브릿지로 버티다가 결국 트리스트먼트 갈 수도 있는데, 투자 유치 성공 소식이 회사 안에서는 그냥 런웨이 연장일 뿐이죠. 사람들은 다시 뛰는데, 밸류가 의미 없는 경우가 많아요.
1개월 전
결산시즌635일반
누적 투자유치액이랑 자본금이랑 혼동하시는 분들 많은데, 900억 밸류가 꼭 현금 유입 의미하는 건 아니고 전환우선주 장부가치로 볼 수도 있죠. 실무상으론 발행조건이 핵심입니다, 아직 공개 안 됐네요.
1개월 전
런웨이12개월276일반
브릿지로 버티다 다운라운드 찍는 경우도 허다한데, 900억이 최근 라운드 기준이면 기존 주주 입장에선 물타기 강제될 수 있어요. 스타트업 내부에서 보면 그냥 생존 레이스죠.
1개월 전
그때그밸류628일반
오래 들고 있으면서 비슷한 종목 몇 개 봤는데, 결국 재구매율이 안 나오면 밸류가 증발한단 말이 많았죠. 초기에 펀딩 분위기 좋을 때도 다들 자신만만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게 함정이었죠.
1개월 전
전시회다녀옴315일반
우리 쪽에서도 뷰티 커머스 플랫폼 몇 개 아는데, 재구매율 별로 안 나오면 결국 광고비에 허리가 휘어요. 지금 오설록이나 정관장 같은 독점 브랜드 없이 중개만 하면 마진이 진짜 박하죠.
1개월 전
배당은언제일반
예전에 비슷한 밸류로 펀딩받은 곳, 지금은 거의 안 보이더라고요. 그때는 라운드 참여했다는 게 자랑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얘기 하면 다들 조용해져요. 솔직히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커요.
1개월 전
업계소문650일반
현장에서는 화장품 소싱이 그렇게 쉬운 일 아니에요. 독점 계약 없이 중개만 하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서 결국 대형 플랫폼에 밀려요. 재고 반품 감당할 여유도 있어야 하고요.
1개월 전
런웨이12개월581일반
펀딩 발표 나면 직원들은 그냥 '아, 일단 좀 살았네' 하는데, 밸류 숫자에 관심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결국 옵션 행사가 가능한지가 진짜 관건이죠, 그때까지 회사가 있어야 하고.
1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