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현재 몸값 153조원. 업비트 운영사니까 가상자산 시장에 줄타는 건 맞는데, 상장 절차로 보면 아직 갈 길이 멀다. 비상장 몇 년 보면서 느낀 건, 이런 회사는 보통 예비심사 청구 전에 주관사 선정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두나무는 주관사 선정조차 공식적으로 확인된 게 없다. 시장에서 언급만 돌 뿐, 실제 계약 여부는 확인 안 됨.
절차로 따지면 1단계인 내부 정비 단계다. 재무 구조나 지배구조 같은 걸 손보는 시기. 두나무는 지난 몇 년간 수익이 확실히 나는 구조니까 재무는 문제없어 보이지만, 가상자산 거래소 특성상 규제 리스크가 발목 잡는다. 예전에도 다른 거래소 계열이 비슷한 구간에서 몇 년씩 걸렸던 걸 보면, 지금 분위기로는 예비심사 청구까지 최소 1~2년은 걸릴 걸로 본다.
상장 시점도 안갯속이다. 두나무가 스스로 상장 계획을 공식화한 적은 없고, 정도전 같은 지분 정리 얘기도 아직 조용하다. 주주 구성이나 외국인 투자한도 같은 건 당연히 공개 안 됐고. 밸류 153조는 시장 기대가 들어간 숫자라 실제 상장할 때 평가로 이어질지는 별개다. 나는 이 구간에서 서두르기보다는 절차가 명확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맞다고 본다. 지금은 그냥 저 멀리서 들여다보는 수준이다.
창업2회차109일반
153조라는 숫자는 시장 일부가 만들어낸 기대치고, 실제 내부 밸류에이션은 훨씬 보수적으로 잡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상장 준비라는 게 결국 주관사가 나서서 스토리를 다듬을 때까지는 사내에서도 명확한 로드맵을 안 잡는 경우가 많더라. 다만 가상자산 수익이 이렇게 좋은데 브릿지 라운드 하나 없이 가는 건, 대주주가 서두르지 않거나 뭔가 다른 플랜을 준비 중이라는 소리일 수 있다.
1개월 전
존버계좌일반
예전에 다른 거래소 계열이 상장 준비한다고 했다가 규제 방향 바뀌면서 몇 년씩 미뤄진 케이스를 직접 봐서... 두나무도 결국 금융당국의 태도가 우호적으로 바뀌기 전에는 선뜻 청구하기 어렵지 않나 싶다. 자금 여유분이 있고 지배구조도 안정적이니까 급할 건 없어 보이는데, 그게 오히려 보수적으로 보이는 요인일 수 있겠다. 주주 입장에서는 내년에 심사 청구만 해줘도 감지덕지지만.
1개월 전
납품관리997일반
우리 쪽에서는 업비트가 단순 거래소가 아니라 실질적인 유동성 공급자 역할을 하는 걸로 보고 있어요. 코인 시장이 죽으면 거래 수수료가 급감할 수밖에 없고, 그게 재무제표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구조잖아요. 상장 시점보다는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이 오히려 더 주요 리스크로 보여요. 규제는 어차피 큰 틀에서 골격을 잡아가고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 되는데, 시장이 얼어붙으면 상장 준비할 이유 자체가 약해지죠.
1개월 전
주석확인867일반
재무적으로 보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탄탄하니 문제는 없을 텐데... 다만 누적 투자유치 금액과 별개로 전환우선주 같은 희석성 자본이 남아있는지 확인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상장을 준비한다면 자본 항목을 단순화하기는 해야 하니까요. 아직 공시가 없어서 확인은 어렵지만요.
1개월 전
매도호가145일반
구주 시장에서는 작년에도 주변에서 물량 얘기가 돌았는데 실제로 나온 매물은 거의 없었다고 들어요. 호가도 천차만별이고, 거래 단위가 크다 보니 사고팔 때 가격보다는 적절한 매수자가 붙는 게 먼저더라고요. 상장 전이라 오래 걸리는 건 똑같아요.
1개월 전
캡테이블정리기관
상장 주관사 선정이 없다는 것 자체가 시점이 먼 이유다. 일반적으로 주관사 선정은 기업 실사와 밸류에이션 협상 전에 확정된다. 단계로 보면 IPO 법률·회계 검토는 규제 리스크에 따라 그 시기가 유동적이다. 가상자산 규제 방향이 확정되지 않으면 최소 1~2년 내 상장 청구는 어렵다고 본다.
1개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