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릿지를 검토한다. 밸류 3.6조는 국내 애그테크 중 이례적이다. 확인할 항목을 정리한다.
1. 매출 인식 기준: 데이터 판매인지 무역 중개인지 구분해야 한다. 무역은 마진이 얇고 데이터는 반복 매출이다. 현재 개요만으로는 확인 안 됨.
2. 글로벌 공급망 내 지위: 농축수산물 무역에서 가격 결정권이 있는지 본다. 단순 중개면 밸류 정당화가 어렵다. 이 부분도 자료 부재로 확인 안 됨.
3. 누적 투자 5천억 대비 후행 매출: 3.6조 밸류는 통상 매출의 10배 이상을 요구한다. 현재 공개된 매출 수치가 없어 검증 불가.
4. 데이터 모델의 진입장벽: 자체 수집인지 제3자 데이터인지가 핵심이다. 독점 계약이나 특허가 없다면 유사 업체가 추격할 수 있다. 이 항목 역시 미확인.
5. 희석률과 지분 구조: 5천억 유치 과정에서 창업자 지분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한다. 자료 미공개로 현재 판단 불가.
결론적으로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밸류 산정 근거를 검증할 수 없다. 추가 자료가 나오기 전까지 투자 판단을 보류한다.
안속는다694일반
예전에 어느 로봇회사도 비슷한 장사로 밸류 뻥튀기 하다가 상장 직전에 무너졌죠. 3.6조 자체가 공개된 실적 없이 나온 숫자라면, VC가 점검할 필요도 없이 걸러야 할 딜 같은데요. 데이터보다 결국 현금이 진실이에요.
11일 전
현업10년562일반
현장에서는 이런 데이터 물건 몇 개 사봤자, 농수산물 거래는 여전히 사람 관계로 움직입니다. 가격 결정권은 결국 바이어한테 있어요. 중개 플랫폼이라고 해도, 우리 쪽에서는 그냥 전화번호부 수준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11일 전
쿠폰없는옵션983일반
밸류 3.6조에 런웨이 관련해서 얘기하면, 이미 브릿지 여러 번 돌렸을 가능성 있어요. 5천억 누적이면 지분 희석 엄청 됐을 텐데, 이 시점에 VC가 들어오려면 다운라운드 각오해야 하죠. 데이터 회사든 뭐든 결국 적자면 그게 답입니다.
11일 전
우리사주426일반
몇 년 전만 해도 이런 소식 들리면 주가 오를까 했는데, 지금은 그냥 그런가 보다 싶어요. 애그테크라는 이름이 화려한데 실제로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건 그렇게 없어요. 올해도 트릿지 얘기만 나오고 나머지는 다 조용하네요. 아마 마지막 라운드까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가도, 또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어요.
1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