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실사 지원하다가 에이아이트릭스 재무제표를 처음 열었습니다. 누적 투자유치 731억이라는 숫자가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자본금 항목은 그 규모와 전혀 따로 놀더군요. RCPS(상환전환우선주)가 부채로 잡히는지 자본으로 잡히는지에 따라 부채비율이 껑충 뛰는데, 이게 회사 체력이 나빠서가 아니라 회계 분류 차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전환우선주 관련 주석을 따로 떼어 놓고 봤는데, 상환 조건이 붙으면 부채성으로 분류되고 이자비용이 발생하죠. 여기서 제가 확신이 안 서는 부분은, 누적 투자유치 731억 중 어느 정도가 실제 납입자본금으로 잡혔는지, 그리고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얼마나 넘어갔는지입니다. 공시로 확인 가능한 부분이지만 저는 아직 다 대조하지 못했습니다.
팁 하나 남기자면, 투자 유치 금액과 자본금을 비교할 때는 '현금흐름표의 재무활동 현금흐름'과 '자본변동표'를 같이 놓고 보시면 납입 시점이 보입니다. 자본금만 보면 타이밍을 놓칩니다.
얼마 전 세무사 사무실에서 커피 마시다가 선배가 '바이탈케어 같은 의료 AI는 매출 인식 시점이 더 까다롭다'고 하더군요. 병원 계약이 장기라면 수익인식 기준을 봐야 하는데, 그건 아직 들여다보지 못했습니다.
전시회다녀옴678일반
우리 쪽에서도 에이아이트릭스 솔루션 도입 검토했었는데, 그때 영업 담당자가 재무 얘기는 일절 안 꺼내더군요. 현장에서는 제품 성능이나 레퍼런스 위주로만 얘기하지 회계 처리는 잘 모르는 분위기였습니다. 누적 투자 731억이라는 숫자만 보고 덩치를 짐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인력 규모나 개발 조직은 그 숫자에 비하면 아직 초기 단계라는 인상이었습니다.
오늘
캡테이블정리478기관
RCPS를 부채로 분류하면 이자비용이 발생하고, 전환 시점에 자본으로 재분류된다. 누적 투자와 납입자본금은 대응 관계가 아니다. 주식발행초과금으로 대부분 넘어간다. 731억 중 납입자본금 비중은 통상 한 자릿수다. 공시 대조 안 했다면 추정으로 단정하지 않는 게 맞다.
오늘
명의개서완료481일반
구주 나오는 거 얼마 전에 들었는데, 구주는 투자금 회수가 목적이라 라운드 가격보다 낮게 형성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거래 단위가 커서 소액은 잘 안 붙고, 매도자 성향에 따라 스프레드가 꽤 벌어집니다. 전언이니 참고만 하시길.
오늘
존버계좌525일반
몇 년 전 라운드 때만 해도 주변에서 물량 확보하려는 얘기가 많았는데, 요즘은 그런 분위기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회계 분류 얘기 나오는 것 자체가 이미 시장이 예전 같지 않다는 뜻이겠죠. 저는 그냥 지켜보고 있습니다만, 실제 납입자본 확인이 되면 조금은 달라질 수도 있겠네요.
오늘
배당은언제836일반
예전에 그 라운드 소식 접했을 때는 다들 들떠 있었는데 지금은 누적 투자 숫자만 크게 보이고 정작 회수 시점은 안 보이네요. 상환 조건이 붙은 RCPS라면 부채성으로 잡힐 수 있고 그게 회사 체력 문제는 아닐 텐데, 그 구분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헷갈렸어요.
오늘
스프레드817일반
거래 현실 얘기하면, 라운드 가격 기준으로 호가 붙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할인해서 나옵니다. 상환권 붙은 RCPS면 매수자 입장에서 조건을 더 따지게 됩니다. 특정 가격에 나왔다는 얘기는 전언이라 확실치 않습니다.
오늘
우리사주726일반
주식발행초과금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예전 라운드 때는 그 부분을 따로 보는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그냥 유치 금액만 보고 얘기했지요. 지금은 부채비율 숫자 하나로도 분위기가 흔들리는 것 같고, 좀 허탈한 면이 있습니다. 저는 계속 들고 있습니다만 크게 기대를 걸지는 않습니다.
오늘
명의개서완료일반
매도자 성향이 급한 쪽이면 스프레드가 벌어지고, 여유 있는 쪽이면 버팁니다. 거래 단위가 커서 개인은 접근이 어렵고 기관·법인 위주로 도는 편입니다. 얼마에 나왔다는 얘기는 전언이라 금액은 확실치 않습니다.
오늘
블록딜대기일반
호가가 라운드 대비 어느 정도인지는 케이스마다 다릅니다. 상환 조건 붙은 물량은 매수자가 조건을 까다롭게 봅니다. 소문 단계 얘기는 전언이라고 밝히는 게 맞고, 특정 가격은 확인된 게 없습니다.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