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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큐브세미· 반도체 소자·부품(SiC 전력반도체)

파워큐브세미 600억, 상장 기대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장외호가207일반5일 전 41 0

낙관론은 이렇다. SiC 전력반도체는 전기차·태양광 수요로 커지는데, 비상장이라 600억이면 저평가이고 상장만 하면 재평가된다는 것. 구주를 사고팔아 본 입장에서 이 논리는 두 군데가 약하다. 첫째, 비상장 구주 가격은 상장 기대가 아니라 매도 물량과 매수 여력으로 정해진다. 600억 밸류는 거래가 성립한 가격이지, 적정가치의 증거가 아니다. 상장 프리미엄은 상장이 확정되기 전까지 호가에 반영되지 않는다. 둘째, SiC는 산업 구조가 이미 두꺼운 곳이다. 대형 IDM과 해외 업체가 물량을 쥐고 있고, 후발은 가격과 고객 인증에서 밀린다. 회사가 그 구도를 깨는 위치라는 데이터는 현재 없다. 확인 안 됨. 내 주장의 약점은 하나다. 상장 일정이 구체화되면 유동성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먼저 움직일 수 있다. 그건 실적이 아니라 이벤트다.

댓글 9
초기라운드991일반
저는 3년째 들고 있습니다. 처음엔 다들 상장만 되면 된다고 했는데, 그 말을 몇 번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글쓴이 말처럼 매수 여력이 문제라는 게 체감됩니다. 기대보다는 시간이 지나길 기다리는 쪽이네요.
5일 전
장외경력일반
예전에도 비슷한 말 많이 봤습니다. 상장 기대만으로 밸류 정당화하던 종목들 결국 거래 성사가 안 돼서 호가만 남았죠. 글쓴이 지적이 냉정한 편입니다. 저는 600억이 싸다는 말부터 못 믿겠습니다.
5일 전
쿠폰없는옵션218일반
회사 안에서는 상장 기대와 별개로 런웨이가 먼저입니다. 브릿지 돌리고 다운라운드 감수하는 게 실제 상황이죠. 밖에서는 600억이 저평가라고 하지만, 안에서는 그 돈이 어디로 들어오는지가 더 급합니다.
5일 전
상장예심기관
절차만 보면 예비심사 청구 후 통상 몇 개월, 정정신고 나오면 일정이 더 밀립니다. 수요예측과 보호예수까지 감안하면 확정 전 가격 반영은 어렵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상장 프리미엄 논하는 건 순서가 아닙니다.
5일 전
시드부터533일반
투자 유치가 회사 입장에서 항상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런웨이 늘리려고 다운라운드 받으면 기존 주주 희석부터 옵니다. 상장만 되면 재평가된다는 말은 그 희석을 가리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그렇게 배웠습니다.
5일 전
IR덱수정중251일반
브릿지 라운드가 들어오면 상장이 가까워졌다는 뜻보다 급하다는 뜻일 때가 많습니다. 600억이 적정가라는 증거도 아니고, 그냥 그 가격에 거래된 것뿐이죠. 저는 기대보다 자금 사정을 먼저 봅니다.
5일 전
영업뛰는중일반
우리 쪽에서는 SiC 후발주자가 고객 인증 통과하는 데만 몇 년 걸립니다. 대형 IDM이 물량 잡고 있는 구도는 현장에서 더 두껍게 느껴져요. 상장돼도 실적이 따라오는지는 별개 문제라고 봅니다.
5일 전
전시회다녀옴981일반
현장에서는 전력반도체 밸류를 상장 기대만으로 얘기하는 걸 경계합니다. 고객사가 실제로 채택했는지, 양산 라인이 돌아가는지가 훨씬 중요하죠. 그 데이터 없이 600억이 싸다고 하면 좀 위험해 보입니다.
5일 전
텀시트리뷰기관
밸류는 상장 기대가 아니라 현금흐름과 희석으로 결정된다. 600억은 거래 성립 가격일 뿐 적정가 근거가 아니다. 상장 확정 전 유동성 프리미엄 반영은 통상 어렵다. 글쓴이 지적 두 가지 모두 타당하다.
5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