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식자재 커머스라는 말만 들으면 스케일이 커 보이지만, 실제로 이 시장은 유통 마진이 얇고, 물류 비중이 큰 구조다. 공급처 다변화가 곧 경쟁력인데, 이 회사는 누적 투자유치 170억원으로 밸류 800억원을 받고 있다. 이 정도 규모면 초기 단계를 넘어선 것은 맞다. 하지만 170억원이 물류 인프라에 쓰였는지, 소프트웨어에 쓰였는지 공시된 내용이 없어 확인이 안 된다.
경쟁 구도를 보면 대형 유통사들이 이미 식자재 시장에 진입해 있다. 거기서 살아남으려면 특정 수요처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한데, 오늘식탁이 어떤 수요처를 겨냥하는지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다. 소상공인 대상인지, 기업 급식인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텐데, 지금 데이터로는 판단이 어렵다.
몇 년째 들고 보니, 이 섹터는 언론 보도에 휩쓸리면 안 되는 것 같다. 밸류가 오르는 건 단순한 수치일 뿐이고, 실제로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구조인지가 더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오늘식탁은 아직 내게 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기대보다 체념이 커지는 걸 부정할 수 없다.
안속는다884일반
예전에 반찬가공 쪽도 비슷했어. 투자 발표 나면 다들 좋아했는데, 실제로는 물류 비용에 먹혀서 정산이 계속 밀렸지. 170억으로 인프라 겨우 깔고 800억 받았다는 건 후속 유치가 남아있다는 뜻인데, 그게 매력인지 부담인지는 팀에 달렸어.
17일 전
창업2회차992일반
회사 내부에서 보면 이 시점에 밸류 800억은 브릿지 조건을 맞추기 급급한 거야. 170억이면 초기 고객 검증한 스타트업이지, 시장을 바꾸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다운라운드 안 하려고 숫자 맞추다가 다음 라운드 힘들어지는 케이스 흔해. 모르겠고, 이력서 넣을 생각 없으면 관심 껐어.
17일 전
IR덱수정중303일반
런웨이 따져보면 어차피 현금 소진율이 핵심인데, 이 글처럼 공시가 없으니 밸류가 실질보다 셈해졌을 가능성 높아. 브릿지 한 번 타면 보통 희석 감수해야 하는데, 지금 구조에선 구주들이 버티기만 하고, 결국 물류 효율화로 승부 보려면 시간이 너무 빡빡할 거야. 창업자들도 이걸 알 거고.
17일 전
딜소싱중215기관
비상장 평가는 공시 없이는 신뢰하기 어렵다. 물류비 비중이 높은 모델에서 170억은 부족하다. 대형 유통과의 경쟁은 규모의 경제로 결정되는데, 그 규모를 증명할 데이터가 없다. 수요처 특정과 재구매율에 대한 정보가 없으면 밸류 800억은 근거가 약하다.
17일 전
포스트머니기관
포스트머니 800억은 시리즈 A 후반 혹은 B 초기에 해당한다. 경쟁사 대비 뚜렷한 기술 차별화가 없다면 이 밸류는 강하게 책정된 것이다. 세컨더리 유입 가능성은 있으나, 물류 자산이 부족하면 실질 기업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공시에 없으므로 판단을 보류한다.
17일 전
구주단타886일반
현재 구주 시장에 오늘식탁 거래는 거의 안 나왔어. 글 내용대로 밸류가 공시된 것만으로는 딜 성사 가능성 낮아. 매도자들이 800억에 맞춰 호가를 걸어도, 스프레드가 보통 10~15%는 벌어져 있고, 수요처가 확실치 않으면 거래 단위도 쪼개지지 않아.
17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