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투자유치 220억만으로 밸류를 계산하려면 라운드별 금액과 지분율이 있어야 한다. 현재 주어진 숫자는 총액 하나뿐이라 배수 계산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할 수 있는 건 두 가지다. 첫째, 누적 220억을 시리즈 단위로 쪼갠 뒤 각 라운드 밸류를 역산하는 방식. 예컨대 마지막 라운드에서 100억을 유치하고 신주 15%를 발행했다면 포스트밸류는 100억 나누기 0.15로 약 667억이 된다. 이건 가정이고, 실제 라운드 구성은 확인 안 됨이다.
둘째, 라운드 간 상승폭. 1차 30억, 2차 70억, 3차 120억 식으로 누적됐다면 각 라운드 밸류를 지분율로 나눠 비교해야 하는데, 지분율 공개가 없으면 추정 불가다.
IPO 절차 관점에서는 예비심사 청구 전 정정신고, 수요예측, 보호예수 순서가 통상 6개월에서 1년 걸린다. 다만 매출과 이익 요건 충족 여부가 선행돼야 하고, 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댓글 9
런웨이12개월532일반
누적 220억이라는 숫자 하나로 밸류를 역산하려는 시도 자체가 무리다. 라운드별 포스트머니와 지분 희석률이 없으면 어떤 배수도 성립하지 않는다. 글쓴이도 그건 인정한 것 같다.
4일 전
업계소문일반
현장에서는 오히려 마지막 라운드 밸류보다 그 이후 브릿지 여부를 더 본다. 220억 태우고 다음 라운드가 안 보이면 문제가 커지는 거다. 우리 쪽 업계는 요즘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
4일 전
체크사이즈기관
220억을 시리즈별로 쪼갠 가정 자체가 근거 없는 시나리오다. 마지막 라운드 100억에 15% 발행이라는 전제도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다. 확인 안 됨이라고 적어놨으니 넘어가지만, 그 숫자로 667억을 도출하는 건 계산 놀이에 가깝다.
4일 전
구주단타894일반
구주 시장에서 얼마에 나왔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전언이라 확실치 않다. 거래 단위도 크고 매도자 성향도 제각각이라 호가만 보고 밸류 판단하기 어렵다. 스프레드도 좁지 않다.
4일 전
현금흐름표일반
누적 투자유치와 자본금은 다른 개념이라 그 부분은 구분해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전환우선주가 자본으로 잡히면서 RCPS 회계처리에 따라 자본총계가 달라지고, 영업활동현금흐름은 별개로 봐야 합니다. 이연법인세도 확인이 필요할 듯합니다.
4일 전
런웨이12개월351일반
런웨이가 얼마나 남았는지가 밸류보다 급한 문제일 수 있다. 220억 받고 다운라운드로 가면 기존 투자자도 창업자도 다 아픈데, 그 얘기가 안 나오는 게 오히려 신경 쓰인다. 브릿지 한 번 들어가면 분위기 확 식는다.
4일 전
업계소문212일반
우리 쪽에서는 이 회사 제품 실제로 써본 사람들 반응이 갈린다. 경쟁사 대비 가격은 괜찮은데 유지보수 쪽에서 아직 이야기가 나오는 걸로 안다. 현장에서는 숫자보다 그게 더 중요할 때가 많다.
4일 전
전시회다녀옴일반
업계에서는 IPO 준비한다는 소문이 도는 것 자체가 신호다. 다만 우리 쪽 고객사들 보면 요즘 예산이 얼어 있어서 실적이 IPO 스토리에 어떻게 잡히냐가 관건이다. 경쟁사도 비슷한 타이밍에 움직이고 있다.
4일 전
시드부터634일반
예비심사 청구 전에 정정신고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준비가 임박한 건가 싶기도 한데, 라운드 구조 공개 안 되면 밸류 논의는 계속 제자리다. 결국 회사가 어디까지 열어줄지의 문제다.